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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 (건강한 밥상)68

나의 김장 김치 배추 6포기만 하면 두달을 먹으니 김장이라는 단어가 어디까지 적용되는지가 모호한 시절이지만... 늦가을에 나는 배추로 다섯포기 이상만 하면 김장한다해야 할듯 하다. 이곳 제주도에 오니 육지배추, 육지 무우로 김치를 해야 무르지 않고 아삭거린다고 이웃들이 가격을 더 주고 육지 배추로 김치를.. 2004. 11. 20.
찬밥으로 만든 라이스버거 아침 식사가 아이들에게 중요하다는 인식이 팽배한 요즘, 한창 자라는 아이들이라 균형잡힌 식사를 매끼 제공해야한다는 것도 큰 과제인것 같다. 아이 키우기중에 요즘은 키 키우기,살찐놈은 살빼기,비실거리는 놈은 튼튼하게 만들기... 보이지 않는 내적 요소를 채우는 것에서부터 보이는 외형 조건.. 2004. 10. 20.
특별한 날의 요리 <해물 구절판> *고추전 * 고추가 굵은 것은 이등분,가는 것은 사진처럼 조금만 잘라내고 씨를 뺀후 물에 잠깐 넣어 매운 맛을 좀 우려낸 다음 고추속 부분에 밀가루 묻히고 동그랑땡 반죽을 채워서 반죽 부분만 밀가루 묻히고 계란옷은 전체로 입힌후 반죽쪽은 노릇하게 지지고 고추 부분은 살짝만 익힌다. *표고전* .. 2004. 9. 29.
콩 빈대떡 어제는 시어머니 기일이였다. 남편은 두 분의 어머니가 계신다. 낳아 주신 어머니,길러주신 어머니. 낳아 주신 어머니는 6남매의 막내인 남편이 7살때 돌아 가셨다 한다. 나의 막내딸이 7살이니...내가 이 나이에 세상을 하직한다고 하면... 어미된 마음으로 헤아려 보자면 차마 눈을 못 감으셨을것 같다.. 2004. 9. 16.
붕장어 고추장 양념 구이 붕장어는 바다에서 나는 장어이고 일명 아나고라 부른다. 서울에서는 그다지 해산물을 많이 접하지 않았는데 이곳에 매일 시장을 나가보면 주류가 싱싱한 해산물이라 자연히 생선류를 많이 올리게 된다.심지어 아이들은 이제 생선 질렸어~ 이럴 정도가 되었다.^^ 붕장어는 내가 지난번 집들이 초대 음.. 2004. 9. 2.
내 어릴적 엄마의 <콩국시> 요즘 올림픽때문에 자주 TV앞에 앉게 된다. 평소 변명이겠지만 아이들에 치여서 손 많이 가는 음식보다는 간편한 요리쪽으로 선호했던 내가 이제 아이들도 조금 크고 요즘 유난히 아이들의 먹성이 커져서 수시로 먹을 것을 공급해줘야하고, 또 내가 건강이 기우면서 절실히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복고.. 2004.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