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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글124

3차귤 화요일부터 발송합니다. 회원 3차귤은 날씨가 최악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보통 회원 귤이 나갈 때는 목요일이나 금요일부터 수확하여서 월요일부터 발송 하였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계속 눈 비가 잡혀 있으니...땅이 꺼질 듯 한숨이..줄줄줄... (그러게...날 좋을 때 남들처럼 한꺼번에 따 내리면 될 텐데... 왜? 어려운 길을 선택해서 그러나~ 하는 자책도 밀려 오지만...이러기를 어언 18년) 고집 세고 융통성 없는 인간 김영란이 할 수 있는 방식이었습니다. 초.지.일.관. 그러다가...이런 난관을 만나면... 남편은 어쩌면 좋으냐고 난리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비장한(^^) 각오를 합니다. 비옷을 입고라도 따야지, 눈을 맞으면서라도 따야지~야간 등을 켜고라도 따야지~~, 계속 미룰 수는 없어! 온갖 시련을 헤치고 지나온 저는.. 2023. 12. 19.
2차귤은 12월 5일부터 발송합니다. 회원님 2차귤은 12월5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합니다. * 2차 귤편지 어느덧, 2023년 마지막 달 12월입니다. 세월 너무 빨리 가네~ 하는 아쉬움이 교차하는 시간입니다. 1차 귤 보내고 2차 귤편지를 쓰는 사이에 벌써 한라산 눈이 내리고, 귤밭에는 우박도 쏟아졌습니다. 매운 한기도 며칠 느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왔고, 이 겨울 내내 저는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햇볕에 타고, 추위에 노출되어) 귤수확과 배송에 종횡무진 할 것입니다. 오랫동안 한결같이 함께 해주신, 어깨동무 친구 회원님들이 계시니... 어떤 시련도 다 이겨 나왔습니다. 올겨울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게요.^^ 저는 올해 한 일 중 가장 잘 한 일이 한가지 있습니다. 운동이라고는 입 운동(먹는 것과 떠드는 것)만 가열차게 했었는데, 제가.. 2023. 12. 4.
회원 1차귤 11월 23일부터 발송 아아아아아~~~~~~~~~~~~~~~아아악~~~~ 제가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TT 대망의 2023년 회원님 귤을 카운트다운을 세면서... 다음주 첫 햇귤을 내보내려고 목요일부터 완숙과로 따려고 했는데... 목 금 토 일...비 비 비 비.... 으아아아아~~~~역시나...또 시작이구나~~~~~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는 날씨. 기상만 좋다면야...최상의 상태에서 수확하여 보내 드리겠는데... 언제나 이런 연출.(한두번이 아니야~) 그래서 회원님들께서는 오래 기다리셨지만 좀 더 기다려 주어야 하시겠습니다. 다음주 중에는 받으실 겁니다. 비 그친 후 하루이틀 말려서.....수확하여 보내 드리겠습니다. 언제나 이런 상황 때문에 최상의 연출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간을 딱 맞춰놨는데 ....물을 부어서 싱겁게 한다.. 2023. 11. 17.
2023년 반디유기농귤 일반판매(11월 22일부터) 드디어... 귤빛이 하루가 다르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카운트 다운을 세면서 귤 수확과 배송에 만전을 기하려고 몸과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책임완수를 잘 하기 위해 만반의 마음가짐을 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한 해도 만만한 세월은 아니었지만 올해도...수많은 인고의 시간을 이겨낸, 강인한 반디유기농귤을 맛 보실 것입니다. 점점 광폭해지는 기후가 농사 짓기 점점 어렵게 만들고, 자연에서 무방비로, 온 몸으로 시련을 감당하고 이겨낸 생명의 먹거리입니다. 내 몸에 보약이 되어 줄, 반디 유기농 귤은 올해도 기특하게 맛까지도 좋은, 자부심 뿜뿜하는 유기농 귤입니다. (또 자랑질을 멈출 수 없는...6년째 감귤 박람회 친환경귤부분 은상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상을 양보하려고 출품.. 2023. 11. 8.
반디농장 회원님께 반디농장 회원님께 ^^ 그~ 무덥던 더위도 이겨내고, 그~ 지루하고 꿉꿉하던 긴 장마도 이겨내고... 드디어~ 반디농장 유기농 귤이 가열차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한달 후면...우리 반디농장 회원님들께 웃으며 인사 드리러 갈거예요. 기인 코로나 세월을 이겨내고, 온갖 기후 재난과 혼돈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이겨 내가고 있는, 우리들 못지않게... 귤나무들도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기후 환경이 너무나 광폭해지는 것을 농부는 두려움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귤나무들은 온 몸으로 이겨내고 있습니다. 생명의 먹거리 한알 한알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고 있어요. 힘든 시절일수록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잘 지키면, 또 좋은 날을 기약 할 수 있지요. 매일, 하루 하루...건강과 행복을 만들고, 누리는 것이 어려운.. 2023. 10. 15.
1차귤17-18일 발송. 오늘 2021년 첫귤을 수확하기 시작했는데 수확해보니 대과가 너무 많고 긴긴 장마로하여 못난이 귤이 너무 많습니다. 유난히 해걸이가 심한 해입니다. 일단 회원님 추가주문과 일반 주문 마감합니다. 12월 10일경 쯤 되어서 여유가 되면 다시 공지 하겠습니다. 회원님 1차귤은 17일 18일 발송하고 회원님께서 보내는 선물귤은 다음주 발송하겠습니다. * 2021년 귤 편지 세상이 아무리 어수선하고 혼란해도 자연의 시계는 어김없이 제 역할을 하여 드디어 2021년 첫 햇귤을 결실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수많은 어려움 가운데 결실한 귀한 열매입니다. 어려움을 함께 겪고 이겨낸 생명체들의 동병상련. “애 썼고, 수고 많았고, 고맙구나~”하고 인사합니다. 긴 코로나의 터널을 지나오고 나니, 오늘을 맞음이 더 감사하고.. 2021.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