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431 이번엔 내 차례야! 제주도를 내려오던 전후를 해서 내 삶의 바람이 훈풍이 아니라 대륙풍... 서서히 태풍처럼 바람이 점점 거세어짐을 느끼는 것은 아마도 내 삶의 무게가 점점 무겁게 느껴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나이를 많이 의식하게 되었다.외부적인 변화의 바람이 거세었고 언제나 내 안에서 넘치게 생성되던 에너지.. 2007. 11. 10. 엎어진 김에 한동안.... 특별한 그 무엇이 내 발길을 넘어 뜨린 것 같진 않은데 웬지 나는 외부적인 어떤 충격이 나를 넘어 뜨렸다고 우기며 그래서 내가 쿵~하고 충격을 받으며 뒤로 넘어졌다고 스스로 그렇게 쇄뇌하고 있었다. 살아가는 길에서 만난 소소한 걸림돌이었을텐데 마치 큰 해일에서 헤메다 구사일생 살아난 사람.. 2007. 10. 19. 밀린 여름일기 9월도 한참이나 지났건만...지난 8월 이야기를 왜? 그다지 영양가 있지도 못한 이야기들을 왜 기록으로 남겨 두려는지...싶지만 한동안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않으면 웬지...숙제를 못한 느낌이 자꾸만 드는 것이다. 그래서 거의 이웃 나들이는 못하면서도 블로그에는 내 안부를 전해야만 될것같은 생각.. 2007. 9. 15. 4막 3장을 준비하며 땀이 많고, 속이 허한 나는 여름이면 기진맥진하며 항상 그로기 직전까지 몸과 마음이 되곤 했는데 올 여름은 5식구 모두가 하루종일 방콕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더더욱 내겐 무아지경(?) 몽롱한 일상이 되어 버렸다. 부디 이 여름만 어서 빨리 가다오...그 이외에는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 시간들이었.. 2007. 9. 6. <디 워> 영화를 보았다. 디 워 http://www.d-war.com/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영화 심형래 감독의 SF영화 디워를 아이들과 함께 보았다. "뭐가 어쨌길래 그리도 시끄러운 걸까?"하는 뒤늦은 관심도 함께 했고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이 큰 아이 빼고는 영화관을 못가 봤다고 타령을 하는터라 (흑....심히...무식한 내 생활관이 드러.. 2007. 8. 11. 블로그 인연 무더위가 굉장한 요즘입니다. 건강하신지 궁금하고...건강에 유의 하시라고 멀리서 안부 인사 드립니다. 저도 지난주 소독하고 더위를 먹었는지 일주일을 꼼짝 못하고 지냈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눈이 게슴해지고 헉헉 거리고 있습니다. 94년도 수십년만에 찾아 왔다는 더운 해에 둘째를.. 2007. 7. 29.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