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431 장마방학 매일이 새로운 날이건만 꼭 어떤 계기를 정해놓고 작심을 하게되는 나약함을 여태 떨구지 못하여 지천명을 눈 앞에 둔 나이에도 작심삼일을 반복하는 어리석음은 여전하다. 주변이 어수선해지고, 머릿속이 복잡한 것을 스스로 정화하지 못하고 때를 정하여 언제부터...이런식으로 미루다가보니 내 생.. 2008. 6. 21. 집들이 <1> 디카라는 말이 생소할 정도로 초기에 일반 자동 카메라로도 충분히 만족하던 시절, 그룹내 국내굴지의 전자회사 덕분에 첨단 전자기기만 나오면 선물이라는 명목으로 50%정도 저렴한 시세로 가전제품을 구입할수 있는 시절이 있었다. (IMF 이후부터는 그 제도가 사라졌지만) 그래서 모든 전자제품은 최.. 2008. 5. 24. 이사 2004년 5월 8일, 4월초 갑작스런 남편의 제주도 발령으로 부랴부랴 짐을 꾸려서 이곳 제주도로 왔었다. 이미 본사에서는 남편보다 나이 어린 후배들이 승진해 올라 오면서(30대후반) 40대 중반(소위 사오정)의 나이가 된 남편의 설 땅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있었기에 긴 고민없이 짐을 꾸.. 2008. 5. 17. 집 작년 남편의 명퇴이후 엄습했던 어수선함을 미처 떨쳐 내기도전에 귤 수확기에 접어들어 남편이 새로운 직장을 들어 갔음에도 불구하고 당췌 새출발이라는 느낌을 갖지를 못했다. 몸과 마음을 새롭게 정리할 여유도 갖지 못한채...두어달을 한숨 돌릴 겨를도없이 귤 수확과 판매에 돌입하여 어찌 시.. 2008. 4. 10. 기념일 벌써 이년전이네. 결혼 기념일이랍시고 길 떠났다가 황천길 떠날뻔한 사건이... http://blog.daum.net/yeainmam/6228350 그 사건이후...난 내 인생에 그 어떤 기념도 운운 말자고 다짐했다.^^ 그런데 아이들은...지루한 일상이 따분하기 그지없는지... 며칠전서부터 살금살금...조짐을 보이건만... "엄만 피곤하다. 따.. 2008. 2. 24. 세자매네 반디농장 회원님을 모십니다. 2008년도...제가 초보농부 4학년에 입문합니다. 아직도 설익은 농부이지만...그동안 제가 생산과 판매를 몸소 경험 하면서... 이제부터는 제가 소망하던 바를 체계적으로 펼쳐 보고자 합니다. 수천 수만평을 경작하는 부농도 아니고,제가 감당할 수 있을만큼의 작은 농장을 가지고... 무슨 거창한 꿈을 꾸.. 2008. 2. 7.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