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 #가을이왔다 #기다리면돼 #가을타지마 #시간이날아가네1 반디뜰 가을꽃 (너에게 간다) 거칠고 사납던 2024년 여름도...끝내 가을이에게 밀렸다.올해 여름은 난폭하여 에어컨 없이는 견뎌내기 어려웠다.사람은 온실 가스 뿜어내며 에어컨 난방기 앞에서 여름을 이겨냈지만,갸녀린 꽃잎 맨살로 온 몸을 태우는 태양에 맞서서여름을 이겨낸...여름부터 피던 여름꽃이나,가을에 피려고 오래 인내한 가을꽃들도 삶이 매우 힘든 여름이었다.더러 지리한 장마와 폭염에 스러져 사라져버린 꽃들도 많지만...짱짱히 이겨낸 가을 꽃들 눈 맞추고 이름이라도 불러 주어야지~너무 기특하잖아~ 사람들은 욕망이 끝이 없어서 끝없이 부정언어들을 쏟아내지만,그들은 언제나처럼 묵묵히 그들의 삶을 살아낸다.위대함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묵묵히, 견뎌내고, 살아내는 것이다. 가을에 피어서 더 아름다운 꽃들에게서 위로를 받고 희망을 노래해야.. 2024.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