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귤밭314

약속(2010년도 이월귤) 며칠만 쉬고 싶다며 노래를 하다가 구정전 5차귤을 보내고 아직 일이 다 끝나지 않았지만 명절 빙자해서 이틀만 푹 쉬어야지~ 맘 먹은 순간부터 몸과 마음이 빙산 녹듯이 마구 녹아 내려서 감기몸살이 강도떼처럼 몰려왔읍니다.아득한 심연...나락속으로 가라앉았읍니다. 눈만 꿈.. 2012. 1. 27.
4차 배송지연과 구정전1/17일까지 배송 지난주 화요일 오후부터 눈이 흩날리기 시작하여 수요일 목요일 오전까지 눈이 내렸읍니다. 12월까지 효돈밭만 남기고 다 따내리려던 귤을 어제까지도 다 못땄읍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비나 눈이 오면서 수확에 차질이 빚어져서 배송도중에 계속 늦어졌읍니다. 10일에서 15일 간격.. 2012. 1. 8.
1월 <설풍아망귤> * 1월 &lt;설풍 아망귤&gt;* 반디 가족 회원님,새해에도 건강 하시고 소망 다 이루는 축복의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유기농 귤로 탄생하기까지 귤들이 이겨낸 고난과 의지를 표현하고자 장한 귤들에게 이름을 붙였습니다.유기농 귤 그 자체가 귀한 귤입니다. 겉모양을 따지고, 맛을 .. 2012. 1. 1.
금순이 금동이 귤 크리스마스 전날부터 서귀포도 눈이 내리기 시작했어요. 지난번에도 눈발이 날렸지만 한라산에는 눈이 많이 왔어도 서귀포에는 그냥 흩날린 정도라서 걱정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성탄절에 폭설과 한파 예보를 듣고 가슴이 저리기 시작 했어요. 상품귤에 눈 맞히기 몇년째...이 .. 2011. 12. 26.
12.18일 귤밭 풍경 눈 덮힌 한라산...매일 쳐다만 봅니다 저곳에 오르고 싶다며... 튼실한 포식자...아직도 이렇게 거미가 살아 있어요. 풀잠자리 아기도 지천이예요. 풀잠자리 무당벌레는 익충이라 보호합니다. 가끔 가다가 이렇게 청개구리 귤 한라봉이 되고 싶은 귤. 수확기에 들어서서 일주일에 .. 2011. 12. 22.
12.15일 귤밭일기 이제 귤따기의 환상의 콤비가 되어 가고 있는 큰언니, 쟈스민언니, 어음리 언니 한 알의 귤이 식탁으로 가기까지는 귤과 사람의 수많은 노력이 깃든답니다. 저는 딸넷에 아들 하나 종손집의 넷째딸이구요. 큰언니는 고희를 앞둔 엄마같은 나이차가 있어요. 해마다 큰 언니 오시라고 하여 .. 2011.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