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배송지연과 구정전1/17일까지 배송

 

 

 

 

 

 

 

 

 

 

 

 

지난주 화요일 오후부터 눈이 흩날리기 시작하여

수요일 목요일 오전까지 눈이 내렸읍니다.

12월까지 효돈밭만 남기고 다 따내리려던 귤을 어제까지도 다 못땄읍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비나 눈이 오면서 수확에 차질이 빚어져서

배송도중에 계속 늦어졌읍니다.

10일에서 15일 간격으로 보내 드리려던 귤이 매번 일주일 정도 지연 되었읍니다.

날씨탓이지만  가슴을 옭죄이면서 죄송 하였읍니다.

지난주도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따놓은 것으로 4차배송을 일부만 하고

절반정도 회원님 귤이 지연 되어서 죄송합니다.

마지막까지 골라 따느라고 수확이 늦어지고 발송도 늦어졌어요.

12월 중순 들어서면서부터 귤껍질이 나무에서도 일부 마르기 시작하였고

껍질이 질겨지는 현상을 보였지만 모두 수확은 나무에서 바로 한 것들이었읍니다.

자연의 현상을 그대로 느껴주시고, 그대신 서리와 눈을 이겨내면서

맛은 최고로 완숙되었읍니다.

보이지 않는 면역물질도 다량 증가하였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유기농 귤의 가치가 무엇입니까?

맛도 맛이지만 내 몸에 좋은 건강한 기운을 섭취하고자 함입니다.

회원님들께 더욱더 좋은 귤을 보내 드리겠다고

눈을 맞히고, 서리를 맞히고, 지금까지 완숙과만  골라 따느라

인건비는 말할수없이 증가 하였읍니다만

최선을 다하여 회원님들께 최고의 귤을 보내 드리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두달여 내내 강행군을 하면서 저도 과부하가 걸리고 남편도 도와주러 온 큰언니도

녹초가 되었읍니다.하지만 반디귤을 일년내내 기다려주신 회원님들께

행복한 귤로하여 더욱 돈독한 유대가 되었기를 소망합니다.

수확도중 내내 날씨가 방해를 하여 배송이 원활치 못하였음을 널리 헤아려 주시고

생산현장에서의 고충도 함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구정전 5차 배송을 할 예정이며 구정전 물량이 많은 것을 대비하여

1월 17일(화요일)까지 배송 예정 이니 선물로 보낼 귤은 미리 주문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해 이월한 귤은 별다른 말씀이 없으시면

구정 지난후 1월이 가기전에 배송 할 것입니다.

그리고 5차 회원님귤 상자는 일반 귤상자로 배송해야 할 것 같아요.

지난해 것까지 내보내다보니 맞춘 상자가 부족합니다.

남은 4차 배송은 월요일과 화요일 배송합니다.

 

이제 호근동 <기쁨>밭과 토평동<사랑밭>은 모두 수확 하였고

첫번째 유기농밭인<희망밭>은1/3정도 남겼읍니다.

그리고 효돈밭<믿음밭>은 1월내내 나무에서 수확할 예정입니다.

여러 그루 신청하신 회원님은 다 소화 못하시면 선물로 신청해 주세요.

 

올해는 제가 건강이 예전같지 않아서(갱년기인 것 같아요) 조절하면서 가느라고

밤샘 작업은 하지 못하여서 아직도 선물귤은 배송치 못했읍니다.

이제 모두 수확하여 선별하면 그동안 많이 고마왔던 분들께

효소용 귤 선물 보내 드릴게요.회원님 모두께 보내 드리기는 어렵고

넘넘넘 감사하신 분들께 나눔 할려고 하는데 일이 자꾸 늦어지네요.

아직 말랭이귤은 손도 못댔읍니다.

효소도 구정때나 저도 담그게 될것 같아요.

 

저의 지금 소원은 아무것도 안하고 한이틀...푹 쉬는게 소원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