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435 흐르는 강물처럼 봄이 내 세상이 되었다며 뽐내고 있는데 겨울도 그냥 물러가기 싫다고 마지막 위세를 부리기도 하는 휘황찬란하고 어수선한 봄날. 긴 겨울을 일속에 파묻혀 지내다보니 내 소원이 실컷 자보기. 아무것도 안하기, 뒹굴거리기 먹고 자고 놀고... (소원 성취) 그런 날이 왔는데도 놀면서도 편.. 2018. 3. 22. 봄(매화) 2017년 겨울 귤 축제는 무사히, 감사히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올해는 귤이 많아요~"하고 마음 전했더니 마음이 통한 님들께서 십시일반 도와 주셔서 마지막까지 알뜰하게 다 보내 드릴 수가 있었습니다. 반디농장 수호신님들은 늘 그렇게 조용히, 따뜻하게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손 잡아 .. 2018. 2. 15. 특별한 회원의 날 11월 11일 회원의 날을 한다고 공지는 해놓고서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많이 고민 했지요.^^ 올해는 모든 것을 조용히 보내고 싶은 마음이 지배했기에 잔치를 한다는 공지도 잔치스럽지않게 공지하고(^^) 그래도 오시겠다는 분이 계시면 그대만을 위한 특별한 회원의 날을 하자고 마음 먹.. 2017. 11. 13. 백만년만의 여행(친정가족 나들이) 절정의 가을 10월이 다 가도록 글 한편 못 올리고 가을을 다 보냈다. 늘 바쁜 척 하지만 사실은 그렇게 영양가있게 보내지도 못하면서 시간은 날개를 달고 날아갔다.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으니 이제 잠깐이라도... 스스로 침잠하여 자신을 들여다 보아야겠다. 들뜨지 않고 나다워지는 시.. 2017. 11. 2. 2017년 회원의 날 (11월11일11시) 해마다 1년에 한번씩 우리 회원님들께 저희 부부가 준비해서 밥한끼 대접해 드리는 행사를 하였어요. 농부된지 13년을 걸어 오는 동안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고, 믿음으로 지켜 주신 고마운 회원님들. 고마운 마음 늘 귤에 담아 보내 드리지만 사람의 정이 함께 밥도 먹고 살아가는 이야기.. 2017. 10. 13. 가을 여인 (^^) 기~~인 추석 연휴가 끝나네요. 저는 제주도로 여행 온 분들 전화 오고 만나고 손님 맞이로 바빴어요~. 몇분은 여건이 맞지않아 뵙지 못해 죄송 했어요. 관광지에 살고 있으니 휴가철이나 연휴 명절에는 손님맞이 계절이 됩니다. 한편 좀 힘들기도 하지만 한편 제주도에 있어서 온가족을 다.. 2017. 10. 9.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