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17 7월 반디 뜰,꽃이 넘 많아~~~ 누구랑 눈 맞추어야 할지 모르겠다. ^^ 정글 꽃밭 TT 2022. 7. 5. 7월 귤즙 편지 *7월 귤즙 편지 감정이 유치하고 입이 가벼운 제가(^^) 그동안 키운 수국이 혼자 보기 아깝다며 자랑질 하니 오랜 회원님께서 수국 보러 오시겠다고 하셨어요. 사실 실제로 그리 멋진 것은 아니지만, 제가 한 뼘 가지를 삽목하여 자란 수국들이 아름드리가 되어 제 눈에는 세상에서 제일 기특한 수국이 되어서 자랑질을 안할 수가 없었어요.^^ 지금은 수국 붐이 일어서 어딜 가나 수국계절에 수국이 넘쳐 나는데 저는 삽목해서 어린 묘목을 키워서 십수년이 되니 한아름이 되어서 귤나무를 한 줄 이사시키고 수국길까지 만들었어요. 수국이 주제가 아니고, 오랜 회원님이 주제인데 저희 반디농장 회원님들은 대부분이 귤나무나 꽃나무처럼 자리를 잡으면 한자리에서 둥지를 만들고, 귤나무들처럼 그 자리에서 함께 하고 계시지요. 그리고.. 2022. 7. 4. 자식, 자발적 은둔 라이프 자식■ 세자매네 반디농장 김영란의 전원일기(75) 농촌여성신문 | webmaster@rwn.co.kr 승인 2022.06.24 10:17:46 "아이가 스스로 자신을 일으켜 힘이 돋기를 기다려줘야 한다. 60세가 넘은 나도 꿈속에서 엄마 손을 잡고 힘을 낸다..." 밤새 잠을 뒤척이다가 새벽녘에야 까무룩 잠이 들었다. 대개 초저녁이면 잠이 쏟아져서 잠들었다가 한밤중에 한두 번 눈을 뜨지만 다시 잠을 청해 아침이 밝아 오기를 기다리는 게 나의 잠 습관이다. 그런데 어젯밤은 도무지 잠이 들지를 못했다. 여명이 밝아오는 새벽에야 잠이 들었다가 매주 보내야 하는 농촌여성신문 원고를 써야 해서 일어났다. 원고를 보내고, 오늘도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야 하는데 수면부족으로 괜찮을지 걱정된다. 며칠 전부터 .. 2022. 7. 4. 류시화시인 팬사인회 다녀오다 라이프 팬사인회에 다녀오다■ 세자매네 반디농장 김영란의 전원일기(74) 농촌여성신문 | webmaster@rwn.co.kr 승인 2022.06.17 09:52:00 "몸으로 삶을 체득했다. 그 노동자의 삶이 배는 동안 나는 삶에 경건해지기 시작했다. 따로 기도가 필요 없었다." 어린 날은 책이 재미있어서 책과 뒹굴며 살았다. 청년기에는 집이 가난해져서 다른 세상으로 도피하듯 책을 읽었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사회에 나오자,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빠져 나오지 않으면 살아내기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책을 덮었다. 사느라고, 살아낸다고, 현실에 적응하느라고, 책을 잊었었다. 내 삶이 소설이요, 난해한 시라며 책상머리에서 머리로 편집한 책들은 가슴을 위로해주지 못한다며 책을 멀리했었다. 이후, 온 몸으로 살아냈다.. 2022. 6. 20. 6월의 반디뜰 반디유기농 귤즙 판매 중입니다. 더위에, 갈증에, 피로에 한모금 샘물같은...100% 유기농귤즙 반디유기농귤즙 150ml 30팩 4만원(택비 포함) 60팩 75000원 2L 5병 7만원 귤즙회원 35팩 5차 20만원 62팩 5차 35만원 5L 5패트 5차 35만원 (택비 포함) 010-6436-3412 김영란 농협979-01-062006 과즙 농축액을 희석하고, 구연산과 설탕시럽과 향내는 첨가제로 만든 시중 과일음료와는 차원이 다른 100% 유기농귤즙입니다. 먹거리에 사치를 부리는 것은 자신을 아끼는 것입니다. 건강이 최고 덕목이지요. 오래 지친 심신을 반디유기농귤즙으로 달래 주세요. 천천히 음미해 보세요. 작은 행복이 노래를 부를거예요. 6월의 반디뜰은 수국이 절정이고 칸나, 붓들레아, 흰 무궁화가 피.. 2022. 6. 19. 삶에 바람 부는 날, 멀구슬나무 라이프 삶에 바람 부는 날■ 세자매네 반디농장 김영란의 전원일기(73) 농촌여성신문 | webmaster@rwn.co.kr 승인 2022.06.13 09:25:48 본능적으로 새끼 보호하려 모성애가 이글거렸다... 아이는 극성스런 엄마를 경이로운 눈으로 봤다. 48시간이 480시간 같은 이틀을 보냈다. 바람 없는 잔잔한 일상에 돌풍 회오리가 불어온 듯, 일상의 지축이 흔들렸다. 어제, 그제, 혼비백산해서 이틀을 보냈다. 6월6일 생일을 맞은 둘째가 집에서 독립해 근거리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다. 휴일에도 근무를 하고 있는데, 가슴에 종기가 나서 너무 아파 병원 응급실에 가야겠다고 카톡이 왔다. 정확히는 가족 카톡방에 생일 축하한다고 모두가 안부 인사를 올리니, 둘째가 자신의 근황을 알린 것이다. 생일이라고.. 2022. 6. 14.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2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