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밭313 감귤꽃 향기를 전합니다. 오월에 농장 모습을 올리지 못하여 대충 올려 봅니다. 그동안 운전 학원 다닌다고 밭에는 일주일에 한 두번만 갔습니다. 4월에는 며칠동안 귤밭에 풀을 뽑았는데 몸살이 나는 바람에 그냥 눈 감고 초생 재배로 가자하였더니...풀이 귤나무를 가릴 지경입니다. 오늘은 들깻잎이 너무 빽빽하여 솎아도 내.. 2005. 5. 20. 엄마가 보내주신 씨앗 올해 팔순이 된 친정 엄마. 난 엄마의 넷째딸이며 막내딸이다. 내 아래 네살터울 남동생을 보기위해 줄줄이 사탕으로 낳은 딸들. 종부의 삶에 오욕의 세월이었을 딸들이지만, 그중에 네번째로 태어난 나인데도 엄마에겐 남동생만큼이나 사랑해 주셨던 대상이 나이다. 내가 서른 여덟에 막둥이를 보고 .. 2005. 4. 8. 고단한 농부의 행복한 하루 귤밭은 관리해 주실 분을 찾아서 심적 부담은 덜었는데 (귤에 대해 문외한이라 배우기위해 관리해 주실 분을 찾았다.) 귤밭 주변을 정리하는 일은 온전히 내 몫이라 어수선하기 그지없는 주변 정리를 짬짬이 하는데도 아직도 절반도 못하였다. 씨를 뿌려야 하는 시기인데 정리가 못되어서 내 맘이 다.. 2005. 4. 5. 새둥지를 발견하다. 전정을 하다가 새집을 발견했다. 지난해 여름 작은 새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았던 보금자리라... 새 집을 보니 희망이라는 단어가 떠 올랐다. 우리 함께 살아갈 수 있겠구나. 가까이서 보니 참 정교하게 지어졌다는 것을 알았다. 어디선가 비닐 끈도 물어다가 가지에 걸쳐서 행여나 집이 떨어지지 않게 .. 2005. 3. 26. 전정(가지치기)을 하다. 2005. 3. 24. 백짓장도 맞들어야... 시청에서 가구당 세그루씩 나누어 주는 유실수를 며칠전부터 대기하고 있다가 신청하라는 10시를 기다렸다가 했는데도 쓰는 사이 순번이 37번이 되었다. 아랫층에 살던 친한 이웃J네가 우리 준다고 신청해서 합이 여섯그루에다가 앞집도 신청했는데 야생화만 갖고 나무는 우리를 주어서 여덟 그루가 .. 2005. 3. 21. 이전 1 ··· 48 49 50 51 52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