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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밭305

시작이 반이라고... ↓ ↓ ↓ ↓ ↓ ↓ 막막하게만 느껴지던 어수선한 귤밭 주변. 시작이 반이라고...조금씩 정리하기 시작 했더니... 이렇게 변해가고 있다. 며칠 전만해도 추워서 떨던 나무들이 싱싱한 수액을 뿜어 올리고 있는 듯 보인다. 멀리 눈덮인 한라산이 보인다. 킬리만자로의 눈이 연상 되었다. 2005. 3.1. 英蘭 2005. 3. 2.
EM 농업학교 수료 생각만 많던 몇년 세월동안 느낀 것은 행동에 옮기지 않는 생각은 아무리 좋은 생각이라도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에 이르러 이제는 더이상 주저할 시간도, 열정도 퇴색 되어지면 아무것도 해내지 못할거라는 생각에 일단 귤밭을 구입하긴 했는데... 귤에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먹어본 것밖.. 2005. 2. 26.
이력서 영농 정보를 찾느라 관계 기관들 사이트를 뒤지다가 올해 새로 신설되었다는 을 2월말까지 받는다는 소식을 접했다. 귀가 솔깃하여 자세히 살펴보니 올해 새로 신설된 제도이며 45세 미만에 대출금 한도는 5천만원까지이고 금리는 3%에 5년거치 20년 상환이라고 한다. 내가 이번에 담보 대출로 받은 금리가 5.3%에 신용 대출은 6.5%이니 3%란 대목이 특히나 내 시선을 사로 잡았다. 몫 좋은 아파트에 투자했다면 몇배나 올랐을지도 모르지만 빌라나 단독으로 옮기면서 간신히 물가 따라잡기 정도밖에 오르지 않은 집 한채가 전부인 내 실정이고 보니 저리의 융자를 이용 할수만 있다면 하는 것이 유리한 상황인지라 되든지 안되든지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다. 전화로 문의 했더니 시청 담당 부서를 찾아가라해서 방문 했더니 제.. 2005. 2. 14.
귤나무와 대화하며... 아이들과 쉬엄쉬엄 걸어 가면 한시간은 족히 걸리는 농장에 강아지 두마리를 앞세우고 걸어갔다. 거름을 만들겠다고 요즘은 모으는 음식물 지꺼기를 핸드카에 싣고 보온병에 물 끓여 담고, 컵라면을 사가지고... (나가서 먹는 컵라면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여 특별식으로) 걸어서 가기에는 어른 걸음.. 2005. 1. 31.
*세자매네 불란지 농장* 새해 새출발 하리라는 결심으로, 감귤밭을 사서 농부가 되기로 하였는데... 나의 형편에 맞는 것을 사느라...돌 무더기 땅. 돌담이 다 무너지고...주변이 어수선하기 그지없다. 이틀동안 대충 치워 보았는데... 어디서부터, 무엇을 손대야할지 막막하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는데...내 손으.. 2005.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