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밭313 초보농부 여름일기 7월 한달내내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뿐이라서 보름에서 적어도 20일정도로 귤밭을 소독을 해야 한다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거의 한달을 채워 버려서 그동안 나름대로 애써온 것이 허사가 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 하였다. 가능한 한 저농약으로 가기를 지향하지만 상품이 되지않아 판매를 못할지경에.. 2006. 8. 1. 초보 농부 2학년 일기<1> 거창한 의미 부여를 하자면...내게는 정말 거창한 일이라며... 스스로를 뿌듯해 하면서, 뒤뚱 거리면서 초보농부 흉내를 열심히 내고 있는 중이다. 5월 한달 내내...을씨년스런 밭 하나를 옥토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지도는 바꾸어 놓았으니...뿌듯하고 귤 밭도 제대로 가는지 어쩐지도 잘 모르겠지만 .. 2006. 6. 19. 희망의 씨앗을 다시 뿌리며... 지난 겨울은 아프고, 쓰리고, 한숨 쉬고,분개하고,통탄하고... 그렇게 첫 농사에 대한 패배감을 삭히느라...많이 힘들었던 시간들이었다.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씁쓸한 체험을 여과없이 쏟아내어 또 다른 질펀하고 불유쾌한 배설물이 될까봐서 안으로 삭히고...거르고...가라 앉히고...잔잔해지기까지의.. 2006. 4. 15. 마음고생 사람으로인해 받는 상처가 두렵다고 사람을 멀리하고 살수도 없다. 사람으로 태어나 한세상 살다 가는것이니, 어쨌거나 사람과 부대끼며 미운정 고운정 쌓아가며 살아가는게 우리네 인생이니 밉다고, 싫다고 인연을 끊고 싶다고..그렇다고 혼자서 살아 갈수도 없는게 사람살이 이기도하다는 것을 알.. 2006. 2. 5. 고개 숙인 초보 농부 약 안치고 농사 짓는다는 것의 어려움을 절감 하였습니다. 2005.7.19.英蘭 2005. 7. 19. 부지런한 식물들 <오늘 가 본 우리 귤밭의 모습입니다.> 운전면허 딴다고 밭일을 소홀히 했습니다. 딴에는 힘들었는지, 봄내 기운을 소모해서 진이 빠졌었는지... 심하게 몸살을 앓으면서 운전 필기 시험 통과,기능 시험 통과, 도로 주행 시험까지 어제 가까스로 통과를 했습니다. 모두 한번에 통과 한것은 아니고 .. 2005. 6. 12.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