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파보지 않으면 건강을 등한시하게 됩니다.
건강할 때는 마냥 건강할 듯이 몸을 마구 쓰기도 하지요.
마음이 먼저 내달리기 잘하고 몸의 소리를 무시하기 일쑤인 저도
심각한 증상이 오면 그때야 다시 복원(^^) 하려고 갖은 애를 씁니다.
몸이 아우성을 치다가 기진하여, 기능이 멈추려고 하면
그때야 부랴부랴 몸의 소리를 듣게 됩니다.
사오정(사십오세 정년퇴직) 마누라가 되어 혼비백산한 삶을 살게 되어서이기도 했지만
나의 천성이 몸보다 생각이 앞서가고, 운동은 전무하고, 먹기는 좋아하고
머리는 뜨겁고 몸은 차가와서 순환이 잘 안되는 것을
최근에야 심각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몸의 보이지 않는 곳이 뭉쳐서 기의 흐름이 막히고
혈액이 엉켜서 순환이 잘 안되고
갱년기가 겹쳐서 온 몸이 안 아픈데가 없는 것 같으니
갑자기 몸에 좋은 것들에 귀를 쫑긋하게 되었어요.
"아프면 슬프고,슬프면 괴롭고 불행해진다" 는
진리를 서서히 깨닫기 시작 했어요.
화들짝 놀라서 그동안 방치한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시작했어요.
돌이킬 수 없기 전에 몸의 소리를 듣자~~~
그런데 그동안 크게 관심 갖지 않고
청귤효소 만들어서 요리소스나 음료로서만 사용하던
청귤의 효능에 깜짝 놀랐어요.
청귤은 완숙귤 되기 전 청색 감귤 인데
청년의 귤에 해당되어
청피의 효능이 완숙귤피의 몇배 효능이 있다 합니다.
청피와 청귤의 효능을 찾아 보다가 청피가 중요한 한약재에
들어가는 귀한 약재인데 우리는 귤을 과일의 개념으로만 생각하여
당도에만 비중을 둔 과일로만 먹어 왔지요.
완숙귤은 맛있는 과일로 먹지만
실제로 좋은 약성은 청년 감귤인 청귤과청피에 몇배가 있다는 것에
저는 주목 했습니다.
우리가 아프면 수십만원씩 주고 사먹는 한약들이
내곁에 있는 식재료에 많다는 사실.
제게 약으로 먹는 청귤의 효능은 신세계를 발견한 것이었어요.
보약이 되는 먹거리...청귤(청피)을 먹자~
다시 한번 청귤(청피)의 효능 요약해 봅니다.
덜익은 귤의 겁찔을 채취해서 말린것을 청피라고 부릅니다.
완전히 익은 귤의 껍질을 말린 것을 진피라고 합니다.
진피[陳皮]의 陳자는 널진, 묵을 진이라고해서 오래된 것을 진이라고 했습니다.
진피는 귤껍질 즉 귤피를 채취해서 3~5년간 묵힌 후 사용합니다.
귤을 청색인 상태로 채취하면 푸르다는 의미로 청피라고 하는데
진피에 비해 기를 운행시키는 효능이 강합니다.
진피는 이기약으로 분류됩니다.
이기약이라함은 기 흐름에 도움이 된다는 매우 포괄적인 용어입니다.
기의 흐름에 이로운 역활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을 한의학에서는 비주운화[脾主運化]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에서 필요성분을 흡수하여 각기 필요한 장소로 분배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이런 기능을 하는 비장에 습담이 끼면
마치 안개낀 공항에 하늘에는 여러 편의 항공기가 착륙도 못하고 선회하고 있고
지상에서는 이륙 못하고 대기만 하고 있어
항공기 수송기능이 위아래로 꽉 막힌 듯한 형국이 되는 것입니다.
이때 이기약의 선두주자인 진피가 습담이 흩어질 수 있도록 하여
쾌청한 수송기능을 복원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문헌에 기가 뭉치면 그득하고, 부어오르다가 아프다고했습니다.
따라서 뱃속이 더부룩하거나 불러오고 아플때 진피가 처방됩니다.
덜 익은 귤의 껍질을 말린 청피(靑皮)는 기의 흐름이 막힌 것을 잘 뚫어주는 약으로써
스트레스나 간(肝)의 문제로 기가 막혀서 생긴 통증을 없애줍니다.
또한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혈액 흐름도 소통시켜서
어혈 등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귤껍질의 헤스피리딘 성분은 보습과 미백의 효과가 있어서
여성들의 피부에도 좋다고 합니다.
청피는 운향과에 속한 상록소 교목인 귤의 미성숙과실의 과피를 건조한 것입니다.
* 청피의 다른 이름: 청귤피, 청감피청피의 성미는 쓰고 맵고 따뜻하며 무독합니다.
청피는
위통, 유방암, 식체, 소화촉진, 거담, 위액분비억제, 항위궤양, 알레르기, 담즙분비촉진,
산기(=산증: 하복부통), 식적(음식물이 소화되지 않고 뭉처져 있음)
등에 효능.청피는
* 식적불화 (음식물이 잘 소화되지 않고 뭉쳐있음)
* 기체어혈 (기순환이 순조롭지 못하여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혈액),
섭취시 주의사항 / 청피 부작용
그럼 이렇게 효능 좋은 청귤(청피)을 어떻게 먹을까요?
저는 3~4등분하여 말려서
과자처럼 휴대하고 먹습니다.
청피의 효능이 저에게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말려서도 하루 몇쪽씩 먹고
꿀에 재워서도 먹습니다.
(문헌에 청피를 식초에 재워서 먹는다는 설이 있는데
속 알맹이가 새콤하여 쌉쌀한 청피를 먹기에 좋습니다)
설탕에 1:1동량으로 재워서
발효청을 만들어서 요리나 음료로 먹기도 합니다.
엑기스와 건더기를 다 함께 잘 활용할 수 있는 청귤발효청은
청귤을 만나시면 그 매력에 반할 것입니다.
더 다양한 활용도는 계속하여 올려 드리겠습니다.
일반 화학 농약 비료 치는 귤은
많이 달리면 일정사이즈를 만들기 위해 적과(솎아내기) 합니다.
그 귤은 그동안은 그냥 버렸는데
요즘 청귤이 재조명 받으니 시중에서 싸게 파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농약과 화학 비료 성분은 표면에만 묻는게 아니고
뿌리로 잎으로 흡수하여 열매에 함께 응축되어 있는데
겉만 씻어서 사용하라는 것을 본
유기농 농부는 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특히나 껍질째 쓰는 농산물은 재배과정을 잘 살펴야 합니다.
저는 올해 새 밭을 장만하면서
올해는 인증을 받을 수 없기에 많이 달린 열매를 적과 하면서
모두 땅으로 따 내렸습니다.
새로산 밭 농약 친 귤은 소독도 다른 분을 시키고
밭채로 상인에게 넘길 것입니다.
새밭은 올해는 일반 관행재배 했고 내년부터 유기재배 들어갑니다.
유기농 인증을 받아야 일반 판매할 것입니다.
저는 일반 관행재배한 청귤은 모두 땅에 버리는 이유는
그것으로 효소를 만들면 안된다고 판단해서입니다.
돈의 유혹에서 늘 자신에게 초심을 당부해야 하는 유기농 농부입니다.
경제논리로하면 유기농 농사는 개념이 없는 농사라고 봐야 하지만우리 몸에 이로운 농사를 하는 것이
농부된 자의 소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보내는 청귤은 모두 유기농 밭에서 따는 것이고
유기농 귤은 수확량이 적어서 그동안 적과하지 않았기에
청귤로 따는 것은 상품귤을 포기해야 하기에
가격을 조금 높은 듯 책정했어도 농부는 더 남는 것은 아니랍니다.
일반 관행귤 적과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귤이기 때문입니다.
청귤도 크기를 아무거나 따지않고
요리나 차 용도에 맞고 사이즈를 조절해서 땁니다.
제가 다양하게 연습해 보면서
요리를 했을 때 더 빛나는 크기가 어느 정도인가를 가늠하여 땁니다.
요리와 건강에 관심 있으신 분은
반디 유기농 청귤(청색감귤)을 신청해 주세요.
발효액 담그어보니 완숙과보다
맛도 향도 나은 것 같아요.
유기농 상품 청귤10kg 7만원(200개 정도)
...청귤차의 사이즈로 일정 크기를 땁니다.
유기농청귤 효소용10kg 5만원(230개 정도)
...요리와 샐러드에 알맞는 크기로 땁니다.
청귤 발효청과 차는 크기가 상품성에 크게 좌우 합니다.
청귤발효청은 엑기스만 먹는게 아니라
건더기를 더 빛나게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큰사이즈청귤 10kg 35000원(발효청용)
농협979-01-062006 김 영란
010-6436-3412 김 영란
*청귤 말린 것과 청귤청은 준비되는대로 따로 판매도 하겠습니다.
효능이 뛰어난 청년감귤 유기농 청귤로
건강에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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