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435 남기고 싶은 일상 이야기 1. 지난주에 댓글중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 주문게시판을 비밀글로 하라고하여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이 글을 보고나서 내내 여운이 남았다. 고맙고 감사한 충고가 나를 되돌아보게 했다.말끝에 비수를 감춘 충고가 있고 말끝에 진심으로 염려하고 아껴주는 충고가 있다. 진심으로 아껴주는 충고, 응원.. 2010. 11. 28. 손님맞이 숙제가 밀리면 엉망이 되기 쉽다.열흘도 전에 찍은 사진들을 이제사 올리려하니 올릴 이야기도 많고 공지도 올려야하고... 마음은 급하고...그래서 횡설수설...내가 뭔 야기하고 있당가?하기 쉽상이다. 일단 사진부터 올려놓고 짬짬이 살을 붙여야겠다. 귤 공지도 얼마나 기다리시겠기에... 부연설명은 .. 2010. 11. 16. 구절초꽃 구절초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내 마음이 분주해졌었다. 저렇게 고운 꽃을 일년내내 음미하려면 꽃차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구절초꽃차 만드느라고 시월이 부산하게 지나 갔었는데 올해는 그냥 바라보기만 하기로 했다. 이 한때만 바라보아도 일년동안 충만할 사색을 하기.. 2010. 10. 10. 남외당(남자는 외롭다) 당수 이성호씨의 변 깜빡 실수로 말리던 토란대와 고추를 걷어 들이지 않아서 비 쫄딱 맞고 못 쓰게 되었다고 속사포 공격에다가 도끼눈 뜨고 사흘 밤낮 대역죄인 노릇에도 모자라 전국방송 확성기에다 나발까지 불어 대다니... 나도 벨 있다~한 마디 해야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게 된 남외당(남자는 외롭다 당) 당수 이 성.. 2010. 9. 30. 가을맞이 (2) <더덕꽃> 17코스 올레 개장식 후기를 올리던 어제 아침만 해도 내 기분은 맑음이었다. 물집 잡힌 발바닥도 자고 일어나니 통증은 있어도 견딜만 했기에 두편이나 올린터다. 추석연휴 낀 긴 휴가동안 가족들 세끼 밥 해먹이는 고충 외에는 모처럼 망중한인터라 늘 혼비백산 헉헉거리던 숨고르기도 .. 2010. 9. 27. 가을 장마 지난 겨울 수확할때부터 시도 때도없이 비가와서 애간장을 녹이던 날씨가 올 봄 내내 햇볕나는 날도 별로 없고 흐릿한 것이 마치 눈에 뿌연 안경을 쓰고있는 것 같았다. 봄이 가면 여름은 화창하려나 기원했건만 여름도 질금질금...비가 화끈하게 퍼 붓는 것도 아니고 아주 염장 지르기 딱 맞게, 일 하.. 2010. 9. 9.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