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다

카페 <베케>의 목련

by 농부김영란 2022. 3. 28.

집 근처에 카페 <베케>가 있다.

강아지와 산책 가는 거리에...

<베케> 이제는 많이 유명해진 정원의 교과서인 곳.

꽃 좋아하는 내가 이곳에만 가면 가슴이 뛴다.

베케정원은 이끼 정원으로 특별한 곳이다.

<베케>란 제주어로 밭가의 돌무더기>란 뜻.

이름부터 특별하다.

 

사장님의 특별한 안목과 철학이 있는 곳.

한사람의 꿈이 꽃 핀 곳.

정원을 가꾸고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 들려 보는 곳.

요즘은 목련 정원이 되었다.

 

<겸손은 힘들어 팀>에게 <목련꽃 그늘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어야 한다>며

성화를 부려 목련나무아래서 노래를 불렀다.

절로 노래가 나오게 하는 풍경.....

그냥...심장이 멎을 것 같아...좋아서.....^^

 

 

이런 호사를 누리다니...

 

<베케>사장님 , 고맙습니다. (이런 분이 제주도에 있었다니...)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류시화 시인 신간 팬 사인회 가다.  (1) 2022.06.12
고호마을 10번째 플리마켓(6월4일)  (0) 2022.06.02
노란 봄  (0) 2022.03.28
나는 투표했다 ( 류시화 시인님)  (0) 2022.03.15
2021년 귤 축제를 마치며...  (0) 2022.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