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카페 <베케>가 있다.
강아지와 산책 가는 거리에...
<베케> 이제는 많이 유명해진 정원의 교과서인 곳.
꽃 좋아하는 내가 이곳에만 가면 가슴이 뛴다.
베케정원은 이끼 정원으로 특별한 곳이다.
<베케>란 제주어로 밭가의 돌무더기>란 뜻.
이름부터 특별하다.
사장님의 특별한 안목과 철학이 있는 곳.
한사람의 꿈이 꽃 핀 곳.
정원을 가꾸고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 들려 보는 곳.
요즘은 목련 정원이 되었다.
<겸손은 힘들어 팀>에게 <목련꽃 그늘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어야 한다>며
성화를 부려 목련나무아래서 노래를 불렀다.
절로 노래가 나오게 하는 풍경.....
그냥...심장이 멎을 것 같아...좋아서.....^^
이런 호사를 누리다니...
<베케>사장님 , 고맙습니다. (이런 분이 제주도에 있었다니...)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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