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시인님이 서귀포 법환마을에 둥지를 마련하고
시를 쓰고 계시다는 소식을 페이스북에서 접하고
어딜까? 궁금해 했었습니다.
마침 10년만에 신작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이라는 시집을 내고
저지리 동네서점 <소리소문>에서 팬사인회를 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제주도 안에서 이런 행사를 만나다니...
만사를 제치고 가야지~~~
그리하여 토요장 고호플리마켓을 서둘러 마감하고 달려 갔습니다.
드디어
드디어
유명한 시인님을 만나고
사인까지 받았습니다.
또 하나의 작은 꿈이 이루어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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