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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요리

유기농 풋귤(청귤)청요리 (살아있는 김치)

by 농부김영란 2019. 8. 25.




반디농장 유기농풋귤(청귤)은 담주(26일)부터

본격적으로 수확 발송 합니다.

시중에서는 이미 축제가 끝나가려고 하는 시점.

수확 하려고 보니 유기농 풋귤(청귤) 사이즈도 적고

크기가 적으니 즙도 적게 나올 것이고

껍질이 많으니 엑기스가 쓴 맛이 강할 것 같아서

그동안 서성대며, 인내하며... 기다렸답니다.


올해는 추석이 빨라서 (9월 13일) 그 주간에 택배를 내보내면

배송기간이 길어져서(3-4일) 신선도가 떨어질 것 같아서

반디농장 유기농풋귤(청귤)은 9월 3일까지만 발송 하려고 합니다.

수확 발송 기간이 딱 열흘.


지난해도 간신히 막내 등록금을 마련 했는데

이 열흘 동안 올해도 막내 등록금(대학 3학년) 마련하는 기적을 바라며...^^

시장의 원리와 경제논리는 뒷전으로 하고

내 맘에 들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사실 쉽지가 않아요.

아직도 세 아이들이 학업 중에 있고, 취업 준비중에 있다가 보니

가장 지출이 많은 시기임에도...바위처럼 자신을 굳건히 지키는 것은 쉽지가 않아요.

그럴때마다 저는  풀을 매며 마음을 다스리지요.

지금까지도 그러면서 우직하게 나아 왔지요.


그 믿음 알아주시는 회원님들께서  함께 기다려 주셨지요.

담 주부터 예약 받은 유기농 풋귤(청귤)을 받으시고 싶은 날자에 맞추어서 수확해서

가장 신선한 상태로 보내 드릴테니

받자마자 작업 하셔서 행복하게 쓰임 하세요.



반디유기농 풋귤(청귤)은 잘 활용하시라고 제가 요리당으로 잘 쓰고 있는

요리 레시피를 올려 둡니다.

한때 요리사를 직업으로 했던 저인지라 지금도

좋은 식재료는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해 봅니다.

예전에는 맛이 먼저라고 생각했고

지금은 건강에 좋은 것을 최우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달기만 하면 맛있는 줄 알고 모든 음식을 달게 하여서

식당에 가면 너무 단맛의 음식들때문에 속이 거북합니다.

재료 고유의 맛을 잘 살린 맛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청귤청을 넣은 요리를 소개하는 이유는

음식을 달게 만들라는 뜻이 아닙니다.

설탕의 과잉 섭취는 건강에도 안 좋습니다.

그렇지만 발효청은 그냥 설탕물이 아니라

과일의 좋은 성분을 추출하고 발효시켜서 요리당으로 쓰

음식맛도 살리고,좋은 성분도 함께 섭취 합니다.


매일 먹는 건강한 식사가 보약입니다.

내 몸을 생각해서 좋은 재료로 만들어 먹는 하루 세끼(혹은 두끼) 밥을 잘 먹어야

건강을 지키고, 그 에너지로 삶을 활기차게 살아 갈 수 있지요.

귀찮더라도 하루 한끼는 꼭 제대로 밥을 해서 집밥을 드세요.

파는 음식 중에 좋은 식재료로 제대로 만들어서 팔려면

수지타산 맞추기가 어렵지요.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먹는 것은 건강식으로 잘 먹고

다른 부분은 절약 하셔야 잘 헤쳐 나갈 수가 있습니다.

어려운 시절에 아프기까지 하면 설상가상 되지요.


반디농장 유기농 풋귤(청귤)로 담은 청귤청은

상큼한 음료로도 사용 하지만

저는 매일 사용하는 양념입니다.(온갖 요리에 다 쓰지요.)

그 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김치맛을 살려 주는 것입니다.

겨울 김장김치 할때 양념 버무릴 때

멸치액젓+ 고추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갓+ 유기농풋귤(청귤청)

아주 기본 재료만 넣었는데 청귤청만 더 가미했을 뿐인데

김치가 익으면서 마지막까지 무르지도 않고 아작아작하고 감칠 맛이 있어서 놀랐어요.

그 이듬해도, 그 이듬해도...풋귤청은 계속 기특한 역활을 하더라고요.

우와~ 이게 뭐지?

무슨 성분이 이렇게 한거지?

고기 재울 때도 넣어 보고

생선 요리에도 넣어보고

(달지는 앟고 맛의 중화를 할 정도로만)

그런데 뭔가...달랐어요.


어렴풋이...그 실체를 느낍니다.

풋귤(청귤) 알맹이의 비타민과 껍질의 항산화 작용에 주목합니다.

항산화~~~는 간단하게 부패하지 않는다는 뜻.

김치가 무르지 않고 아삭함을 유지하며 감칠맛을 지키게 해준 것도

항산화작용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맛있는 김치, 유기농풋귤(청귤)청만 있으면 어렵지 않아요.^^

저는 그동안 온갖 발효청을 다 담았는데

그 중에 풋귤(청귤)청이 성분도, 맛도, 비주얼도 으뜸입니다.

(아무리 칭찬해도 모자라지 않는 유기농 청귤^^)







보기만 해도 싱싱~

반디유기농풋귤(청귤)~






이것은 지난해 담은 풋귤청인데 냉장 보관해서

일년내내 요리당으로 썼습니다.

껍질째 그대로 두고 필요할때마다 덜어서 썼습니다.

모든 요리에...맛을 up up up...

(달아야 맛있는 요리는 달게, 담백한 요리에는 살짝 가미)

 















여름에 땀을 무지하게 흘리는 저는

탈수도 막고 에너지도 보충하려면

잘 먹어야 버티는데 여름에는 입맛도 없어서

여름 지나고 나면 기진맥진 합니다.

먹고 싶은 것은 시원한 것 뿐...

그래서 영양 물김치를 담가서 에너지를 보충했어요.

북어를 푹 고아서 국물로 만들고

천일염, 청귤청으로 간을 한 얼갈이 물김치를

하루 한사발씩 시원하게 해서 먹었습니다.

국수도 말아 먹고, 냉면도 말아 먹고...

청귤청의 당과 야채를 듬뿍 섭취하니 기력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유기농 풋귤(청귤)청 북어  물김치





국물 자작하게 열무김치도 담아서 듬뿍 먹었습니다.

열무김치는 간이 좀 쎄게 해서 물김치로 먹고 싶을때는

시원한 물을 부어서 물김치로 먹고

그냥 먹고 싶을때는 열무김치 비빔밥으로 많이 먹었어요.

여름에 잘 먹어야 기운이 떨어지지가 않아요.

채소를 듬뿍 먹는 방법 중에 샐러드도 있지만

이렇게 물김치를 담아서 듬뿍 먹어 주는게 몸의 기운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열무를 잘 절이고, 풀물을 쑤어 놓고

국물은 천일염, 멸치액젓, 청귤청으로 .....(달지는 않게...때로는 달게)













부추 김치 담그기도 너무 쉬워요.

멸치액젓+유기농청귤청+ 고추가루

멸치액젓과 청귤청 혼합(달지는 않게)

부추를 다듬어서 썰어서  넓은 그릇에 펼쳐놓고

청귤청액젓을 숟가락으로 살살 뿌려주고

그 위에 고추가루 살살 뿌려 줍니다.

몇번 살살 버무려 주면 끝~ 

부추김치로도 먹고 이렇게 해 두었다가 닭개장에도 넣습니다.






건강하게 잘 살려면

잘 먹고,

잘 자고,

잘 움직여야 합니다.



반디유기농 풋귤(청귤)청 이 때만 나오니

담아 두셨다가 유용하게 잘 쓰시기 바랍니다.

발효청의  재료로 풋귤(청귤)은 기능성, 맛, 비주얼

모두 최고입니다.

반디유기농풋귤(청귤) 이제부터 딱 열흘동안만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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