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밭315 썩지 않는 귤 <유관순 귤> 이 글은 저의 여학교 선배님이신 <언제나 그 자리에>님이 블로그에 올린 글인데 소재가 저의 유관순 귤이기도 하고 저도 놀라운 유관순귤(^^)의 저력을 보니 <기적의 사과> 못지않은 썩지않는 귤의 생명력을 소개하고 싶어서 선배님 허락하에 이 글을 가져 왔습니다. 이렇게 리얼한 글로서 반.. 2010. 4. 30. 봄날 (2) 비 핑계로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집에서 뒹굴거릴 요량인데 어느새 비는 그쳤고 컴 앞에만 앉으면 눈이 게슴게슴 가물가물해지는게 도통 집중이 되지 않으니 글도 아닌 수다마저도 감흥이 안난다. 영양가없는 블로그를 다녀가 주시는 고마운 분들께 상큼한 안부라도 올려 드려야겠는데 며칠 호.. 2010. 4. 22. 봄날(1) 너무 피곤해도 잠이 오지를 않는다. 초저녁부터 졸음이 몰려오기 일쑤인데 오늘은 팔목도 시큼거리고 얼굴은 햇볕에 달아올라서인지 피곤해서인지 화끈거리는 열이 내리지를 않고 입안도 깔깔하여 벌써 몇잔째 갈증을 가라앉히려 물을 연신 마셔대고 있다. 피로가 수위를 넘어섰다는 징조이다. 몸은.. 2010. 4. 18. EM콩퇴비 만들기 자연을 좋아하고 꽃 가꾸기를 좋아한다는 것만으로 나는 농부가 되는 용기를 내었고... 농부의 길로 들어서서 벌써 햇수로 5년을 넘기었고 이젠 명실공히 유기농 귤농부가 되었는데 유기농귤 농부로 거듭 날수 있었던 것은 내가 em환경센터 교장선생님이신 이 영민 선생님을 만났기 때문에 가능한 일.. 2010. 3. 19. 내 생애 가장 바빴던 날들 어제(2월 10일) 오전으로 구정전 택배 마감이라 마지막까지 숨이 턱에 차서 간신히 주문을 마감하고(일부는 구정후로 이월) 눈을 간신히 뜨고 지쳐서 집에 돌아오니... 몸보신 하라고 덥히기만 하면 되는 봉하마을 청둥오리탕이 택배로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제밤 12시에 저녁 먹고 잤더니 몸이 띵띵 .. 2010. 2. 11. 하늘빛 귤사랑 마음에 열이 많은 한 여자가 있었지요. 그녀는 어릴때부터 꽃만 보면 뻑~가는 여자였읍니다. 꽃이나 초록빛 식물이 없으면 숨을 잘 쉬지 못하는 정서불안이 되는 중증 환자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 그녀가 25년 서울 생활을 하면서 작은 숨이라도 내쉴 수 있었던 것은 방 한칸 셋방을 살아도 절반의 짐은.. 2010. 1. 23.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