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17 4차귤 28일 발송(5차귤 추가신청 하세요) 회원님 4차귤은 12월 28일 발송 합니다. 27일 월요일은 목요일부터 중단된 택배로하여 산더미같이 물량이 많아서 파손 위험이 극대화되어 28일 발송합니다. 4차귤은 꿈밭과 믿음밭 귤입니다. 꿈밭귤은 중산간 윗 지역이라서 혹시라도 얼까봐 24일까지 모두 다 따 내렸습니다. 웬일인지 1,2차 귤보다 더 싱싱합니다. 한라산 눈바람을 맞으면서 옹골찬 정신력을 발휘하여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더욱 생명력을 증진시킨 걸까요? 4차귤을 받으시고, 이 한겨울에, 이렇게 싱싱한 유기농 귤을 먹을 수 있다니...하고 저처럼 감탄 해 주시기를...^^ 귤을 따면서 감탄 했습니다. 겨울이 깊어갈수록...더 알차지는 반디유기농귤들. 겨우내내.....감기 걸리지 않게 도와주는 건강 지킴이들. 겉얼굴이 미운 아이들도, 겉모양이 고.. 2021. 12. 26. 말 한마디, 귤편지 "남을 고치려 하지 말고 나를 고치는 게 낫다는 자각이 왔다... 둥지에 작은 평화가 찾아왔다" 말 한마디에 모든 상황이 와장창 깨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며칠 전 팀의 일원인 자칭 유리공주님네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고 안주인과 차를 마시며 담소를 하고 있는데, 나지막한 귀를 스쳐가는 소리. “공주 비위 맞추기 너무 힘들어서 식당 접어야겠어~” 하는 소리가 들렸다.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공주님 남편의 소리인데, 우리는 둘 다 그 소리를 들어버렸다. 그날은 손님이 한꺼번에 몰려서 무지 힘들었노라고 유리공주가 나에게 하소연을 하는 중이었고, 나는 그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서 훌륭하다고 치하하고 있는 중이었다. 일순간 짧은 정적이 흐르고, 유리공주의 눈빛이 섬광처럼 번쩍였다. 공중에서 스파크가 터지고, 노.. 2021. 12. 26. 영혼 유체 이탈(^^)(3차 귤을 보내며) 내 영혼이 나를 떠나 우주 공간을 헤메고 있습니다~^^ 탄식을 할 일이 매일 벌어지고 있습니다. 과부하가 걸려서 정신이 아롱아롱...혼미하여 실수연발입니다. 한달동안 밤낮으로 달렸더니 내 몸이 아우성을 치고 내 정신은 아주 아주 슬로모션으로...제 맘대로 움직입니다. 모든 전과정에 나 없으면 안되니 이 영세한 가내수공업자는 몸을 갑옷삼아 육탄전을 벌이다가 장렬히 전사(^^)하면 안되니까... 오늘은 구세주 비님이 오는 핑계로 무조건 쉬겠습니다. 반환점을 도는 시점이 되자 몸도 천근만근... 급기야 귤을 따다가 토사곽란...토하고 싸고...식은 땀이 줄줄... 저도 남편도, 함께 귤 따는 씨도 모두 같은 증상을 겪고 각별히 조심하며 3차귤을 내 보냈습니다. 아주 못난이 귤들이 맛은 더 있지만 몰골이 심하게.. 2021. 12. 16. 3차귤편지(3차귤12월13-14 발송) * 3차 귤 편지 이제 수확과 배송의 반환점을 도는 3차 귤 편지를 씁니다. 이쯤에서는 다리 힘도 풀리고 쉬어가고 싶다는 몸의 소리가 간절하지만, 보폭을 조금 느슨히 조절하면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 해마다 귤을 보내 드리면서 쓰는 귤 편지가 우리 회원님들께 보내는 연서처럼 저의 마음을 담고 귤 농장의 상황을 알려 드려서 “ 이 귤이 내게로 어떻게 왔는가 ” 를 알려 드리지요. 오랜 시간 자연의 혜택도 받고, 시련도 이겨낸 건강한 생명력의 결정체임을 알려 드리지요. 내 몸에 좋은 먹거리...입니다. 이제 한라산 눈바람을 맞으면서 맛이 더 숙성 되었습니다. 1차 귤은 상큼한 햇 맛으로 드셨고, 2차 귤은 조금 더 숙성 된 맛이었고 3차 귤은 드디어 자연에서 숙성한 깊은 맛이 납니다. 시간에 따라서 변화하는 .. 2021. 12. 12. 투혼 라이프 투혼■ 세자매네 반디농장 김영란의 전원일기(49) 농촌여성신문 | webmaster@rwn.co.kr 승인 2021.12.10 11:24:53 투혼의 귤나무를 만났다. “내가 너를 닮았나?” 감정이입이 돼 귤나무 앞에서 울컥했다. 귤농사 중 가장 좋고 쉬울 때가 귤을 따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귤 따느라고 가위질하는 것만 대략 하루에 1만 번 정도 하는 것 같다.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 귤을 따는 사람과 따 놓은 귤을 운반하는 사람이 나눠져 있어서, 귤 따는 사람은 하루 종일 가위질을 해야 한다. 한 개의 귤을 딸 때 두 번의 가위질을 하는데, 나무에서 익은 귤을 골라 따는 우리는 한사람이 대략 10㎏짜리 바구니 40여 개 정도 딴다. 따놓은 귤바구니를 컨테이너상자에 옮겨 담고 운반하고, 쌓고 하.. 2021. 12. 12. 반디유기농귤즙 판매, 귤 말랭이도 판매 드디어! 2021년산 햇귤로 착즙한 100% 유기농원액 착즙 귤즙이 나왔어요. 유기농귤도 1%가 먹지만 유기농 귤즙도 1%만 먹을 수 있는 명품 과즙! (무농약이 아닌, 유기농귤과 귤즙) 더이상 찬사가 안 떠오르는 반디유기농 귤즙. (반디교주의 무한 애정) 유기농귤 껍질채 착즙 한팩 원샷!...눈 번쩍! 반짝! 기운 상승! (나만 먹을 수 없어... 주머니에 서너개 넣고 출근하여 동료에게 한팩 손에 쥐어 주면 훈훈한 정, 귤즙같이 달달한 관계 지속... 작은 돈으로 이만한 효과를 주는게 뭐가 있더라~ 이 코로나 시대에 건강한 먹을거리보다 더 좋은건 없어요.) 150ml 30팩 4만원(택비 포함) 60팩 75000원 생수병보다 큰 2L 5병 7만원(카페용) 30팩 5차(매월1회) 20만원 60팩 5차(매월.. 2021. 12. 10.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2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