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즙청 만들기

청귤(풋귤) 홍보를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반디농장입니다.^^

풋귤청을 만드시는 분들이 대다수이신데

청을 만들어서 먹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풋귤(청귤)을 설탕에 재워서 껍질의 쌉싸름한 맛과 성분까지 우러나려면

최소한 2-3주는 걸리지요. 충분히 우러 나려면 3개월은 걸리구요.

썰면서 그냥 한조각 먹어도 될만큼 맛이 들고 있기도 하지만

좀 더 빨리~~~ 바로 풋귤(청귤) 에이드를 마시고 싶다~~~~~는

분들을 위해서 반디농장은 또 새로운 방식을 알려 드립니다.

 

유기농 청귤(풋귤)을 껍질째 착즙하여 물이나 소다수에 타서 마시면 됩니다.

이 글을 포스팅 하기 위해서 저는 당근마켓(중고마켓)을 몇날 며칠 기다려서

휴롬기를 구입했습니다.

풋귤(청귤)의 좋은 성분, 맛, 향, 비주얼에 반해서 온몸을 바쳐서(^^)

청귤(풋귤) 예찬을 하며, 활용도를 알리고 있습니다.

 

이 좋은 풋귤(청귤)은 9월 15일까지 수확 판매하라는 제주도 조례가 생겨서

반디농장도 9월15일까지만 생산합니다.

미리 만들어 둔 풋귤청은 이후에도 예약 받고 보내 드립니다.

 

 

당근마켓에서 도개비 방망이와 함께 15만원에 구입한 휴롬입니다.

청귤(풋귤)을 껍질째 착즙합니다.

 

 

 

 

청귤(풋귤) 10kg을 착즙 했더니 이만큼 엑기스가 나왔습니다.

1.8L 생수병 3병과 조금 더 나왔는데 양은 조금씩 차이가 날 것 같아요.

껍질은 동량의 설탕에 재워 두거나, 잼 만들거나, 꿀에 재워 두었다가

여러가지로 응용해서 쓰면 됩니다.

 

 

 

 

 

 

착즙한 풋귤엑기스에 동량의 흰설탕을 넣어서 저어 줍니다.

설탕이 빨리 녹으라고 도개비 방망이로 저어 주었습니다.

설탕량은 기호에 따라 가감할 수도 있는데

저장시 발효가 급속히 일어나는 것을 막으려면 최소한 1:1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아서

1:1로 설탕 넣어서 녹인다음 용기에 담아서 냉장 보관합니다.

이렇게 하면 바로 먹어도 좋고

냉장 보관시 부피도 줄어 듭니다.

청귤(풋귤) 엑기스는 착즙하여 레몬즙 대신 써도 좋습니다.

설탕 가미하지 않고 보관하시려면 냉동 보관하여 요리에 사용 하시기 바랍니다.

 

온갖 요리의 맛을 업 시켜 주고,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한

풋귤(청귤)은 9월 15일까지이니까

서둘러서 신청하여 주세요~

3주동안 매주마다 태풍이 오는 바람에 택배가 원활치 못하였습니다.

딱 이맘때만 나오는 유기농청귤(풋귤)을 장만하셔서

일년내내 요리나 음료로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