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vqjpEZQum-c (클릭해서 진피차의 효능을 들어 보세요.)
반디농장 회원님,
겨우내내 드신 유기농귤.
알맹이보다 더 좋은 성분이 가득한 귤껍질.
시중에 흔하지 않은 유기농귤...껍질...진피...
알도 먹고 껍질도 먹는 일거양득...
도랑 치고 가재 잡고...
꿩 먹고 알 먹고...
귤도 맛있었지만, 약이 되는 귤껍질, 진피로
일년내내 차를 마시며 건강을 지키셔요.
이 유기농 귤껍질 잘 말려 두셨어요?
저는 수확 중에는 밤낮으로 바빠서
따로 활용도도 잘 못 올리고
수확 배송에만 전념했어요.
이제 수확도 끝났고, 배송도 거의 끝났고...
쉼 하면서...귤 다 없어지기전에 갈무리를 하고 있어요.
유기농귤말랭이, 유기농귤껍질 진피차...를 만들고 있어요.
지난해, 지지난해...귤 수확 다 끝나갈때쯤은 녹초가 되어서
만사가 다 귀찮다며 귤말랭이도 안 만들고, 진피차도 못 만들었는데
올해는 기운 안배를 잘하여 10% 정도는 기운이 남아 있어서
실눈을 뜨며(눈도 못 뜰 정도로 피로하였었는데)
남은 기운으로 귤말랭이와 진피차를 만들어서
일년내내 먹기도 하고 판매도 하고, 선물도 하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예술처럼 잘 썰은 것은 한석봉엄마처럼 칼질을 잘하는
전직 신라호텔23년 요리사 이성호씨가 썰어주기 때문이예요.^^
물론 저도 한칼질하는 전직 요리사였지만 빠르고 정확하게는
이성호씨(남편)가 역쉬 잘 하지요. 이때만큼은 이성호씨가 목에 힘을 주고
목소리에 힘 주어서 되게 잘난척을 하지만, 인정, 인정...
참으로 아깝도다, 경력이...(농부로 이끈 내 탓이요~)
식당 하나 차려줘유? 하고 물으면 도리질을 합니다.
이제 자유의 맛을 알았거든요.^^
농부의 삶도 고되기는 하지만...자유업...구속되지 않고 주체적으로 살 수 있는 삶이라서
이제 식당에 매여서 고객응대하는 삶은 못할거라 합니다.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하는 말은 자유를 경험해 본 사람은 수긍이 가지요.
저도 겨울 농번기를 지나고나면 뼈가 노골노골하고
온 샥신이 다 쑤시고, 관절이 다 망가지고, 신경 하나하나가 다 통증이 오지만...
겨울 3개월의 극한체험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나머지 9달이 그래도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견딜 수가 있지요.
농부가 된 요리사는 이제 귤말랭이 썰고
진피 써는데 실력을 발휘하며, 향수를 달래지요.
이왕이면 정교하고, 섬세하게, 명품을 만드는게 낫지요.
이 좋은 진피차...유기농 진피차.
반디유기농귤말랭이와 진피차는 잘 셋팅하여 또 보여 드릴게요.
이제 매일 아침 따뜻한 진피차로 몸을 덥히고, 몸을 깨우고, 삶을 감사하며
하루하루 잘 살아낼 수 있도록 나 자신을 사랑해야지요.
차 한잔으로 감사한 일상을 만들어야지요.
차 한잔으로 명상하는 시간을 가져야지요.
내가 왜 존재하는지...
내가 왜 일하는지...
내가 왜 꿈 꾸는지...
나에게 물으며...나를 아끼는 시간을 잠시라도 가져야지요.
차방을 준비하는 회원님이 반디유기농귤로 귤말랭이를 만들었는데
시중귤로 만들어 보니 반디귤말랭이 맛이 나지 않는다네요.
역시 반디귤이라고...
반디 귤말랭이는 무첨가 저온으로 말리는데
맛의 조화가 기가 막혀요.
바삭한 식감도 좋고,껍질째 다 섭취할 수 있어서 좋고
저온으로 말려서 비타민 c도 손상시키지 않았어요.
진피차와 함께 귤말랭이 서너쪽 먹으면 최고의 다과입니다.
진피차의 효능은 위에 한의사님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스크랩 해 왔어요.
이제부터는
차 시간입니다.
명상의 시간을 하루에 10분이라도 가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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