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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글

5차귤은 1월 14일 15일 발송합니다.

by 농부김영란 2018. 1. 13.


제주도 폭설한파로 택배가 4일간이나 중단 되었다가

일요일부터 특별히 택배개시 하였다해서

화요일 수요일 비소식 있어서 일요일 월요일 5차귤 발송합니다.

4차에서 끝난 회원님이 많은데

귤 여유 있으니 신청 하셔서 잘 보관했다가

설 명절까지 드시기 바랍니다.

시중 귤값도 많이 비싸져서 상대적으로 늘 같은 값인 유기농 귤이

착한 가격이 되었습니다.


5차귤 편지를 쓰면서 저는 감사의 눈물이 납니다.

지난 겨울은 하늘이 도와주어서

무사히, 무사히, 큰 탈없이,애 타지 않으면서 잘 지나 왔습니다.

시련이 연속되면 쓰러질 것 같았는데

다시 희망과 기운이 모아지라고...탈진하지 않게 잘 건너 왔습니다.

시련이 올수록 난리 부르스를 치면서 (이겨내기 위해 용을 쓰는 행동)  스스로 이겨내기는 하나,

희망까지 꺼질만큼 힘들 때도 있었기에

이렇게 평온하게 잘 넘어온게 축복이라고 여겨 집니다.


덕분에 저는 희망과 꿈이 다시 싹을 틔우고

2018년도부터 스스로 새로운 다짐을 할 수 있게 되었지요.

꿈과 희망이 없다면 무슨 낙으로 삶을 지탱 할까요.

꿈, 희망,목표를 세우고...뚜벅뚜벅...걸어가야지요.


제 별명이 자뻑교주입니다.^^...보는 사람마다 하도 유기농귤의 가치를 설파해서...

 반디유기농교를 창설하여, 스스로 교주에 등극하고

이 지상에서 최고의 과일은 유기농 귤이라고 전파하는  교주...자뻑신이 강림 하시사...

 그래도...인류에 기여하는 반디교이니 지상의 모든 신들께서 축복해주시는 신흥종교입니다^^

이런 자부심없이 어찌 유기농 농부로 살아 낼 수가 있겠습니까~~~)


반디유기농교 회원님들께서도 이 유쾌발랄하고,건강한 종교에 귀의 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우리 건강하고 행복하게 천년만년 잘 살아 봅시다~~~~~








* 5차귤 편지

 

5차귤 편지를 쓸때는 가슴이 울컥 합니다.

안도이기도 하고,

스스로 지키고자 했던 벅찬 책임감을 완수했다는 기쁨이기도 합니다.

 

지난해산 귤을 5차귤로서 마감하고

이제 저희는 짧은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다시금 새해 농사에 매진해야 하지요.

회원님들과는 겨우내내 귤로서 만났기에

잠깐의 이별(^^)의 시간이기도 하고

새로운 약속을 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제게는 겨울마다 치르는 역사적인 의식인데

두달동안 밤낮으로 긴장하며 , 독려하며, 질주 했었습니다.

 

회원님들께 제 마음을 담은 1차에서부터 5차 편지까지...

그대에게...내 마음과, 내 열정과, 내 정성과, 나의 소리가 전해졌기를...

유기농 귤농부가 단순한 화폐와의 교환이 아닌

생명의 먹거리를 전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전해졌기를...

 

우리...오래 함께 가 봅시다.

전하지 못하는 수많은 말은 서로가 가슴으로 느끼면서

어깨동무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 응원으로 스스로 자가발전하고, 힘내서 농사 짓겠습니다.

 

반디귤이 그리울 때...반디유기농귤즙이 있습니다.

반디귤즙 회원으로도 신청해 주세요.

유기농귤즙은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지난해 겨울은 날씨가 많이 도와 주어서 끝까지 마무리 잘 하게 되었습니다.

새해에도 새마음을 다짐하며 잘 헤쳐 나가겠습니다.

 

우리 무조건 건강하게...

서로 좋은 소식도 많이 전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