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밭314 귤꿀 모으는 끌벌 귤꽃이 따뜻한 지역에서는 거의 지고 중산간 이상되는 서늘한 곳에서도 이제는 절반 이상이 지고 있다. 귤나무 근처에 가면 꿀벌들이 귤꿀을 모으느라고 윙윙거리며 부지런을 떨고 있다. 코에는 귤꽃 향기가, 귀에는 꿀벌의 날개짓으로 코와 귀와 눈이 마비가 올 지경이다.^^ 꿀벌이 어디.. 2016. 5. 19. 꿈밭 꽃길 꽃에 미친 여자. 유전자 속에 꽃이 있는 여자. 하루라도 꽃을 못 보면 정서불안이 오는 사람. 꽃을 보면서, 가꾸면서 행복을 자가제조 하는 사람. 꽃만한 인테리어도 없고 꽃만한 힐링 도구도 없다고 생각 하는 사람. 나는 돌보지 않고,밥도 먹지 않고,꽃만 봐도 배부른 여자. 이름자에 꽃.. 2016. 5. 6. 2016년 귤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가만히 있어도,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가슴이 답답하고 아픈 4월이 지나가고 5월이 되었어요. (4월은 아픈 기억이 많은 달이라 그런가봐요) 햇살아래서 쪼그리고 앉아서 풀을 뽑고 흙과 뒹구는 일이 의외로 큰 힐링이 된다는 것을 느끼곤 해요. 전에는 밭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김 매.. 2016. 5. 3. 봄, 변신하는 귤밭 올 봄에도 지난해에 이어서 귤밭의 큰 틀을 재정비 하였습니다. 봄 농사도 소소히 일이 많아서 지금까지 남편은 남편대로 저는 저대로 바빴습니다. 제가 남편 흉을 공공연히 보는 속알머리 없는 인간이지만(^^) 잘하면 칭찬도 서슴치 않아요.ㅎㅎ... 이번에는 칭찬을 해야겠어요.^^ 올 봄에.. 2016. 4. 21. 삼나무 제거 2탄 처음에는 길 입구쪽만 삼나무를 잘라서 환하게 할까하는 가벼운 맘으로 일을 벌렸다가 일을 해보니 그렇게 했다간 고양이 세수하는 식이 될 것 같아서 대대적인 일이 되버렸다. 삼나무를 잘라도 나뭇가지를 그대로 쌓아두면 어수선하기 그지없어서(지난해 그렇게 했다가 머리에 쥐 날뻔.. 2016. 3. 17. 사람의 힘 인공지능과 사람의 대결.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이 인공지능의 월등한(?) 우세로 승부가 가려져서 연일 매스컴이 화제다. 나도 물론 점점 더 관심이 깊어져서 인공지능에 대해서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의 세상은 상상 영화에서나 보던 인공지능 로봇이 지배하.. 2016. 3. 16.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