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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바다 곰피* 주말이라 신선한 야채쌈을 먹을까하고 수퍼에 들렀더니 눈길을 끄는 물건이 있었다. <깊은 바다 곰비> 이렇게 써 놓았다. 바다가 먼 지방에 자라서 생선이나 해초를 별로 접하고 살지 못해서 곰비란 것이 무엇인지 몰랐다. 생김새는 돌 미역 같기도 하고,지난번 설때 큰 집에서 큰 형님은 곰취라며.. 2004. 2. 1.
*두부 양념 조림* 요즘처럼 먹거리에 대해 불안하고, 관심이 지대했던 적이 또 있을까? 내 손으로 키우고, 만들지 않는 한 제대로 된 먹거리인지가 불안하다. 하루 세끼 식사는 귀한 생명을 유지하는 최선의 길인데... 그 식탁을 차려내야 하는 주부,엄마들은 끼니 때마다 고민이 될 수밖에... 가족의 건강을 최우선 염두.. 2004. 1. 31.
청산은 날 부르건만... 시골 친정집을 다녀 오면 맑고 향기로운 공기가 가득 차서 또 다른 삶인듯 지쳐있던 일상들이 기운을 얻어 생기가 나곤 했는데 이번 휴가는 내게 또 다른 무게로 다가왔읍니다. 남편은 회사가 바빠서 휴가를 내지 못해, 큰 언니를 동행해서 아이들과 친정 엄마도 보고, 내가 꿈꾸던 자연의 향기를 맘껏.. 2004. 1. 31.
<8 학군> 소리 들으면 나도 흔들린다. 요즘 강남 집 이야기가 단연코 매스컴의 화제인 것 같다. 나는 얇은 냄비같은 요즘 매스컴들을 달가와하지 않는다. 오직 특종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 여론을 유도하는 느낌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매스컴에서 떠드는 것을 비교해보니 내 집의 세배 값의 강남 아파트가 나와 같은 세금을 내는 것을 보니 .. 2004. 1. 31.
딤섬이 된 만두 내 건강이 기울어 지면서 건강 생각을 진지하게 해 보게 되었다. 그동안은 아이들 키우면서 바쁘다고, 힘들다고,귀찮다고 종종 인스턴트 식품이나 라면 과자등 별로 좋지 않은 줄 알면서도 먹여 왔었는데 작년부터는 재료에서부터 선별해서 가능하면 만들어 먹이려 애쓰고 있다. 밥은 현미 잡곡으로,.. 2004. 1. 30.
추억 여행1 무더위와 습도와 복잡한 생각들로 침식당한 내 입맛이 도통 돌아올 생각을 않는다. 입안에 가시가 돋은듯 까슬하니 깔깔거리고, 모래알이 굴러 다니는듯 지금 거리는 것이 벌써 한달째...이래서 무더운 여름 나고나면 기운 없는 노인들이 탈진하여 이승을 하직하는 예가 많은가부다. 아직은 나이로나,.. 2004.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