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귤즙 회원님께 저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씁니다.
그대에게 전하는 나의 마음이 통하기를....
(봄의 전령사 복수초)
*3월 귤즙 편지
3월입니다.
봄인 듯, 겨울인 듯...
춥고 스산함이,
봄맞이 하는 우리 마음과 꽃들에게 매운 계절입니다.
떠나기 아쉬운 겨울의 뒤끝 작렬이네요.
계절이 바뀔 때 건강을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봄은 생명을 태동하는 계절인데도
산고의 진통을 전하는 우주원리가 적용되는 시기인 듯합니다.
겨울 지낸 나이 드신 분들이나 몸 약한 분들이,
유난히 기력을 못 차리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나른하고 졸리는 현상이
기운이 부족한 증상이라서
봄은 건강을 잘 북돋아야 하기도 합니다.
몸 건강을 위해서는 건강한 음식을 잘 섭취하고
적절하게 운동도 해 주어야 컨디션을 유지합니다.
몸 건강과 더불어 <마음 건강>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저는 요즘...마음 건강에 대해서 깊이 생각합니다.
물질의 풍요의 시대에 살면서
마음은 점점 더 빈곤해지는 현상을 느끼는 시대입니다.
채우기도 전에, 변하기도 전에
정신 차릴 사이도 없이 변화가 계속되니
안정된 평화를 누릴 여유를 찾지 못하는 시대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정답은 없겠지만
내가 원하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마음 건강을 각별히 잘 살펴야 하는 시대입니다.
건강한 몸과 건강한 마음은 한 몸이라서
3월에는 마음 건강까지 잘 다스려서
행복한 몸이 되시기 바랍니다.
일상소재(그림 그리면서 먹는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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