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귤즙 편지

자연의 신선한 에너지를 고귀한 나에게 선물 하세요.^^

맛있는 반디유기농귤 100% 원액 귤즙입니다.

반디유기농귤즙 150ml  30팩 4만원(택비 포함)

60팩 75000원

2L 5패트 75000원

매월 귤즙 회원 35팩 5차 20만원

62팩 5차 35만원

2L 5패트 5차 35만원

농협979-01-062006 김영란(010-6436-3412)

 

* 2월 귤즙 편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노란 복수초가

묵은 갈색 낙엽들을 헤치고, 방긋 웃고 있습니다.

봄은 우리 곁에 이미 와서 마음을 해빙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매화꽃은 이미 피었다가 지고,

수선화도 피고 지고,

온 사방에서 노란 유채꽃이 겨울을 밀어내고,

들판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꽃 유전자가 문신처럼 각인된 저는 겨울동안 스산했던 마음을 추스리고,

나비처럼 들떠서 봄날을 날아다닐 꿈에 부풀었습니다.

어수선한 뜰에서 겨울을 걷어내고,

돋아나는 새싹들이 머지않아 앞 다투어서 봄꽃을 피어낼 풍경을 그리며,

상실과 혼돈으로 아팠던 겨울마음에 새살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계로 나를 이동시키기 위해서 겪는 진통이

나에게 담대한 용기를 북 돋웁니다.

“ 내 삶에서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자.”

 

저는 인생 3막을 새롭게 쓰기 위해,

스스로를 고독에 가두고, 자신을 성찰하여...

번데기에서 나비로 탈피를 하였습니다.

감성 많은 제가 지독한 사춘기을 거치고서 청년기를 보냈는데,

이제 사추기를 맞으며 남은 삶을 고민한 결과...

삶의 마지막 에너지를 아름다운 방향으로 나를 이끌기 위하여,

섣부른 희망가를 부르지도 않겠지만,

지레 포기도 않는,

담담하지만, 멈춤 없는...

고행길을 소풍처럼 즐기며 가보려고 합니다.

인생은 단 한번 주어진, 기회니까요.

 

매월 보내는 귤즙 편지는 제가 그대에게 드리는 안부인사이며,

서로에게 전하는 응원 멧세지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 어디서나, 행복하시기를 바라며...

 

 

 

반디아틀리에를 만들고 있어요.

꿈을 그리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