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알레올레 언니는 요즘 꽃 멀미를 하고 있다.
꽃이 너무 많아...
온사방에서 꽃들이 함박웃음을 짓고...손짓을 하니...
으악.....꽃 없는 곳으로...가자....
메타세콰이어에 사초만 있는 카페에서...우리는 같은 증상을 호소했다.
꽃에 미쳤는데...꽃에 둘러 쌓이니...꽃멀미가 난다.ㅎㅎㅎ...
행복한 비명이겠지...
반디농장 수국도 야단법석
아이구...꽃멀미로 어지럽다...ㅎㅎㅎ....
이 모든게 내가 만든 풍경이지만
그 중에 제일 잘한 일...
멀구슬나무를 심어서 그 그늘아래서 고호마켓 플리마켓을 하고 있는 것.
멀구슬 나무가 멋지게 자라서, 내 꿈을 이루어 주었다.
멀구슬나무 그늘 아래서 도란도란도란...우리의 정도 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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