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인증이 회복 되었다.
장장 8개월간의 투쟁(^^)
결백을 밝히기 위해 노심초사 했어서
인증서를 다시 받았어도 기쁘지가 않다.
그저 멍~~~~~
많은 것을 느꼈고 깨달았다.
세상 인심도 보았다.
2022년은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하였다.
부당함에 맞서서 바로잡기 위해 용기를 내었고,
떨치고 일어 섰고, 당당하게 결백을 밝혔다.
하느님은 다 보고 계셨고
다 알고 계신다. 무슨 일이 일어 났는지를...
이제 나에게는 인증서는 의미가 없어졌다.
정의와 양심 그보다 더한 인증서가 어디 있겠는가?
부당함에 맞서서 싸웠던 <김영란귤>로 갈 것이다.
이제 나는 누가 봐도 꼰대 어른 대열에 들어 섰지만,
내 아이들이 사는 세상이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하늘이 내게 명한 소명을 깨달았다.
기울어진 것을 누군가 바로잡지 않으면
기울어진 채로 세상이 흘러갈 것이다.
살맛나는 세상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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