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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봄꽃 (은방울 수선화와 풀꽃들)

by 농부김영란 2017. 3. 17.



겨우내내 봄 오기만 기다린 아이들.

봄꽃들이 피기 시작해요.

아무리 추워도 봄은 어김없이 온다...는 진리를

늘 봄꽃들이 알려 주지요.

이제부터 꽃 축제가 계속 될 거지요.


저도 지난 겨울 후줄근해졌던 마음 언제였냐는 듯 다 잊고

봄맞이에 분주 합니다.


종종종종...뒤뚱뒤뚱(^^) 걸음으로

부지런히 봄을 보내고 있어요.

봄을 부지런하게 보내야

여름이 화사하고

가을이 풍성하고

겨울이 든든해지거든요.


농부에 큰 꽃밭까지 거느린(^^) 저는 누구보다도 바빠야 하는 계절이지요.

일하다가 순간순간 탈출(^^) 하고픈 유혹을 잠재우며

꽃동산 반디농장을 위해서 달리고 있어요.

요즘...다리가 뻣뻣해질려고 해요.일하느라고 만보이상 걷거든요.


눈으로 힐링 하시라고

초록을 듬뿍 날립니다.









은방울 수선화












노랑 수선화







복수초





귤밭의 풀꽃들


냉이꽃




씀바귀






별꽃




제비꽃





큰개불알풀







누가

이 아이를 당할 수 있을까~~~

삶의 의지가 처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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