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밭으로 이사를 하려니까
그동안 심어서 돌보던 새우란이 환영 한다는 듯
올해는 유난히 화사하게 피어서 절 기쁘게 하네요.
동양란과 서양란의 중간쯤 되는 새우란.
적당히 화사하고
적당히 기품있고
적당히 고고한 새우란.
그사이 한촉씩 식구를 늘려서
이제는 제법 군락을 이루어서 기쁘네요.
돌보는 기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아이들이 많이 번식 한 것을 보니
세월이 켜켜히 쌓였네요.
반디뜰이 꽃동산으로 변해가는 계절입니다.
자란도 피기 시작해요.
체리 세이지
눈주름도...
모두 키 작고 손톱만큼 앙증맞고 작은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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