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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요리

왕언니의 반디농장 유기농 귤 소개글

by 농부김영란 2015. 12. 22.

http://blog.daum.net/misuny3130/13658920

 

아래 글은 오랜 블로그 지기면서 선배님인 왕언니님께서

반디농장을 소개해 주시려고 블로그에 올려주신 글입니다.

지금까지도 물심양면 도와 주셨는데

이번에 반디농장 유기농 귤이 많이 달렸는데

판매에 고민을 하고 있다는 글을 보시고

이렇게 팔을 걷어부치고 주변에 홍보 하시고 글도 올려 주셨습니다.

제가 바빠서 귤의 효능과 활용을 정리를 못했는데

다시 한번 잘 정리해 주셔서 스크랩 해 왔습니다.

귤요리편에 반디유기농귤의 다양한 활용도를 소개 해 놓았으니 살펴 보시고

귤을 그냥 먹지만 말고 다양하게 잘 활용 하시기 바랍니다.

귤은 그 어떤 과일 보다도 좋은 과일입니다.

특히나 유기농 귤은 보약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 겨울 우리나라에서 나는 제철 과일인 귤을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 나시기 바랍니다.

십시일반 도와 주시는 그 마음 잊지 않고

희망을 나누며 열심히 살아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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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농장 유기농귤 소개

 

반디농장주인 김영란씨는 ,제가 다음칼럼을 쓰던 2001년부터 알고 지내던

전직 신라호텔 한식조리사입니다

 

세자매네 반디농장 블로그 바로 가기

http://blog.daum.net/yeainmam

 

 

2004년에 남편직장 (신라호텔)을 따라 서귀포로 이사한  김영란씨는 

아이들의 아토피 때문에 시작한 유기농귤농사가 11년이 되면서 이제는 KBS,SBS,에 소개도 되고

제주신문 명예기자,  제주에서 귀농성공사례를 강의하는 귀농자의  유명멘토가 되었습니다

 

11년 동안 유기농 무농약 공법으로 농사지어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라

두딸은 과외 한번 안하고 모두 장학금으로 육지의 대학을 졸업했고 막내딸이 올해 아주공대에 합격했습니다.

(돈이 없어서라기 보다 돌볼 틈이 없어서겠지만 , 다들 덕분에 자기주도 학습을 해서 ^^)

 

11년 동안 ,고비용,비효율적임을 알면서도 고집스럽게 유기농 귤을 키워 ,

 일반 판매 안하고 회원제 판매만으로 도 이제 밭이 4개가 되었고 ,

 해마다 회원의 날을 열어 , 전직 신라호텔 양식조리사 남편은 귤나무 숯으로  바베큐를 굽고

 신라호텔 한식조리사였던 김영란씨는 천연재료로 뷔페를 차려 손님들을 대접합니다.

 

이제는 농장에 게스트룸도 만들어 ,우수회원들에게 빌려주기도 합니다.

(영광스럽게도 제가 1호 손님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비가 많이 왔지만, 반디농장 귤은 여전히 달고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과육에 코팅을 하는 일반판매귤들이 너무 덤핑을 하는 바람에 귤이 많이 남았답니다.

 

다른 귤들은 한나무 귤들을 미리 모조리 따서 후숙 판매를 하는 바람에 귤나무가 충분히 쉬어 내년에도 귤이 많이 열리지만

반디농장 귤들은 완전히 익을때를 기다려 골라 따서 배송하기 때문에 ,귤들이 나무에 늦게까지 달려있어

후년에는 귤이 잘 안 열린답니다. 이런 폐단을 알면서도 회원들에게  맛있는 귤을 보내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는 반디농장입니다.

 

반디농장 귤은  이렇게 바로 따서 바로 배송하기에  일반 귤처럼 밑바닥에 상한 귤들이 하나도 없습니다

(비록 너무 많이씩 담아, 택배과정에서 함부로 다뤄,깨진 귤들은 있을지라도 )

 

그래서 저는  그 마음이 고마워 겨울이 되면  교회에서의 모든 모임에 귤피차를 대접함으로 귤전도사가 되었고

지인들에게는  반디농장 귤을 선물합니다.

비록 35000원짜리 선물이지만 , 저는 ,먹는 사람편에 서서 정성을 다해 귤을 키우는  반디농장의 사랑을 ,

한해동안의 내 사랑을 전하는 마음으로 보냅니다. 

 

일반 판매를 잘 안하지만 올해는 귤이 많아 일반 판매를 하고 있으니 많이 사주시고

내년에는 회원 신청도 해주세요

 

일반판매...10kg 한상자 35000(택배비포함)

회원제로 하실경우 4상자 1나무 (이름표를 달아주어,가서 자기나무 귤따기 체험도 가능합니다) 12만원

 

 

이참에 제가 아는 ,귤 상식을 공개해드립니다.

 

귤은 비타민c의 보고로 사과의 8배,파인애플의 4배가 들어있답니다.

 

귤은 특히 껍질에, 다른 과일에서 볼수 없는

특별한 성분인 헤스피리딘(비타민P)이라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데(과육의 300배) ,

모세혈관과 피부점막 강화, 혈압상승억제, 혈중 중성지방분해,위액분비촉진으로 소화불량억제,

기침,식중독치료, 체온강하방어기능, 동맥경화예방,

콜레스테롤을 억제해주는등 많은 기능을 갖고 있답니다.

 

먹는것 말고 다른 활용법은

1.입욕제,(수족냉증치료)

2.주방냄새제거(껍질을 태워)

3.싱크대,가스렌지,전자렌지 청소

4.흰빨래삶기,

5 생선찜이 탔을때 껍질을 넣고끓여 닦으면 깨끗이 닦임)

6.껍질끓인물을 분무기에 담아 뿌리면 천연 방향제

** 껍질에 이렇게 많은 기능이 있기 때문에 다소 비싸게 느껴지지만

    유기농귤은 쓰레기 하나 없이 알뜰하게 쓰기 때문에 결코 비싼게 아닙니다.

 

귤요리안내

 

 

1.귤피차

귤을 씻어 말린후 먹을때마다 껍질을 가위로 잘라(채썰듯) 말려 모았다가 덖어

뜨거운 물에 넣어 우려 마심(두번 우려도 됨)

 

2.말린 껍질은 멸치볶음등에 넣어도 되고 , 가루로 만들어 ,쌈장,햄버거,등을 만들때

넣으면 잡내를 없애준다.

 

3. 귤을 통째 갈아을 만들거나 양갱을 만든다

 

 

4.귤을 통째 슬라이스해서 설탕과 ,1:1로 재워 귤효소를 만들어

희석해서 차로 마시거나 ,샐러드소스,돼지불고기나 갈비양념,햄버거,쌈장,을 만들 수 있으며

 

5.작은 귤은 슬라이스해서 말려 귤말랭이로 먹어도 됩니다

 

6.껍질을 튀겨 설탕뿌리면 ,맛있는 귤칩이 됩니다.

 

7.껍질을 까서 물김치도 담글 수 있습니다

 

 

아래글은 제가 2008년에 썼던 <반디농장 귤 알뜰하게 먹기> 입니다.^^

밀감은 ....제가 검색한 바에 의하면....

위의 기능을 열어주고 기를 다스려 주며,갈증을 그치게 하고

설사를 멎게 하며

소화를 돕고,식욕을 증진 시켜주며,氣의 울체를 풀어주고 울증을 해소 시켜주며,

통증을 멎게 하고,젖의 분비를 도와주는가 하면 ....

기를 내려주고,담을 없애며 기침을 그치게 하고 음식먹고 체한 증상,기가 막힌 증상,

기침,하리 황달에 의한 팽창등을 치료 하는 약 이랍니다.

 

일본 농림수산성 과수 연구소와 교토 부림의과대학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밀감에 들어 있는

 

1.  B클립토키산틴은............... 항암작용을 하며 치매 예방을 해주며

2.  GBGI는............................. 다이옥신  억제및 관련증상 치료에 효과적이며

3. 카로티노이드는.............. ......암예방,면역증강,생체내 항산화 작용을 하고

4. 아르코르빈산[비타민C]은.....백내장,심장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5. 플라보노이드는.....................악성종양을 억제하고

6.리모노이드는.........................구강종양및 발암을 억제하고

7.구마린이란 물질은 ................항균과 혈압 상승작용을 도와주고

8.감귤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 발병율이 현저히 낮아진다 합니다.

 

그런데 이모든것이 알맹이보다는 껍질에 약효가 많다니

제가 껍질 한조각도 버리지 않고 활용하는 이유를 아시겠죠? 

 

껍질은 ....뭉친 기를 풀어주고 입맛을 당기게 하고 소화를 잘 시키고

               구역질을 그치게 하고  대소변을 잘 보게 하며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낫게 해주며

               혈관 경화를 초래하는 LDL을 감소 시키고

               필수콜레스테롤인 HDL을 증가 시켜

               비만을 억제하는  히스페리딘이란 물질이 들어 있답니다.

 

              특히 2004년 농촌 진흥청과 난지농업연구소 제주도 수의대 이영재 교수팀이 

              쥐의 실험을 통해 비만과 콜레스테롤 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

              감귤 껍질의 체중 감량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 하였답니다.

 

그 방송이 아니더라도 밀감이 우리에게 얼마나 효자인지 잘 알고 있었기에

올 겨울엔 무농약 영란씨네 귤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먹고 있습니다.

 

 

                       

 

원래 무농약 귤은  나무에서 완숙되어 따기 때문에 

 이렇게 피부도 거칠고  기미도 끼어야 정상입니다

.

                     

 

 

 귤을 먹기 전에  물로 잘 씻어 먼지만 씻어 냅니다.무농약이라 세제가 필요없답니다.

물기를  닦아  껍질을 까 먹으면서  앉은 자리에서 [TV를 보면서 ^^]

바로 바로 가위로 잘게 썰어 채반에 널어 두면

 요즘은 실내에서 이틀이면 잘 마릅니다.

 

  

                     

 

 잘 마른 껍질을 기름기 없는 후라이팬에 약불로 볶아 냅니다.

 차를 덖는다는 표현 아시는지요. 손으로 뒤적거려도 손이 뜨겁지 않은 정도의 불기로

 은근히 볶는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볶은 껍질은 바삭하고 향긋하며 구수해서

 과자처럼 그냥 씹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걸름망이 있는 티포트에 볶은 껍질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내면 

녹차보다 더 노랗고 향기로운 귤껍질차 [진피차]가 됩니다.

여섯번이나 물을 갈아도 빛과 향기가 남아 있습니다.

그다음엔 모두 모아서 주전자에 한번 더 끓여내서 보리차처럼 마시고

건더기는 씹어 먹어도 좋고

그릇을 닦아도 반질 반질하니 버릴게 하나도 없습니다.

 

                      

 

 

 

알맹이와 잘라둔 껍질 약간을  믹서에 갈아 걸러내면 

[꼭 껍질을 넣어야 향도 색갈도 약효도 확실합니다.]

오렌지쥬스보다  더 걸쭉하고 향기로운 샛노란 귤쥬스가 됩니다. 

[알맹이만으로 쥬스를 만들면 색갈도 불그죽죽하고 밍밍하고 향기도 적어 맛이 덜합니다]

무농약 귤은 조생이나 하우스 귤보다, 알맹이를 싸고 있는  하얀 속껍질이 약간 질긴편인데

이게 또 약이 됩니다. 

그대로 갈아서 금방 먹으려면 물을 좀 섞고 얼음을 타 먹어도 좋지만 

 전 좀 두고 먹으려고 꿀만 조금 타고 물을 전혀 섞지 않았더니

걸쭉하게  조그만 알갱이가 씹히는게 향긋하고 환상적입니다.

  

 

  참 이 쥬스를 샐러드 할때 마요네즈와 섞어 드레싱을 만들면,

키위쏘스[연두]딸기쏘스[분홍]와 다른 .노란색쏘스가 되어 [삼원색]

맛도 향기도 끝내줍니다. 테이블 세팅에도 눈과 입이 즐겁지요 

   더 얇게 썬 껍질을 야채에 섞으면 색다른 샐러드를 즐길 수있습니다.

 

 

 

                      

 

 

쥬스를 걸러낸 찌꺼기가 제법 많습니다.

하나도 버리지 않고  먼저,설탕이나 꿀을 섞어

한천을 끓여 섞어 귤 양갱을 만들었습니다.

알맹이만 졸이려 들면 수분이 많아 졸이기가 힘이 드는데 

쥬스를 걸러낸 찌꺼기를 사용하면  오래 졸이지 않아도, 

쨈이고 양갱이고 다 잘 됩니다.

건포도와 잣을 넣기도 하고

호박씨,해바라기씨,호두 아몬드 아무견과나 다 넣어도 됩니다.

저는  씹는 맛을 위해 볶은 껍질도  조금 얹었습니다.

얼음틀에 넣어 굳히든지,

여러가지 모양 틀에 넣어 굳히면 아이들도 좋아 하지요.

 

           

                    

 

그다음엔 워낙 많은 귤을  갈았기에 양갱을 하고도 찌꺼기가 많이 남아 

이번에는 설탕이나  꿀을 넣어

냄비에 넣고 은근히 졸여  귤쨈을 만들었습니다.

찌꺼기로 만들어 우습게 아실지 모르지만

알맹이만으로 만드는것보다  수분이 적어 실패 확률이 적고

부드럽게 씹히는 맛도 기가 막히답니다.

식빵을 토스터나 후라이팬에 기름없이 바싹하게  구워서

이쨈을 발라 먹으면 정말 맛있는 귤쨈토스트가  됩니다.

빵을 싫어하는 온달님도 항상 대여섯조각 얼른 먹어치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