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에서 만난 동갑내기 친구가 나를 보러 왔다.
텃밭에서 야채 뜯고 귤밭에 자란 야생초를 뜯어서
샐러드를 만들었다.
고구마와 샐러드만으로도 훌륭한 만찬이 되었다.
상추꽃대,상추,부추, 흰민들레잎, 당귀잎,괭이풀,두부...
까만 까마중열매,파인애플세이지 빨간꽃, 노란 귤껍질채로 고명해서...
내가 담근 집된장이 썩 잘되어 흡족해서 모든요리에 들어간다.
집된장+ 들깨가루+ 귤발효청+ 매운고추청+통깨...로
소스 만들어서 버무리면 끝~~~
귤효소청은 모든 요리에 다 무난하게 어울려서
요리를 쉽고 즐겁게 만들어 준다.
(그동안 만들어 둔 귤효소청...요렇게 잘 쓰시라구요^^)
맛, 영양 모두 고려한 건강샐러드.
이 하나만해도 입도 눈도 배도 충만해졌다.
'살레 (건강한 밥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향토요리1) (0) | 2014.03.29 |
---|---|
머위무침과 당귀샐러드 (0) | 2014.03.23 |
다양한 부추요리 (0) | 2013.10.29 |
오징어짬뽕 라면과 무우김치,고들빼기 김치 (0) | 2013.10.28 |
부~자 (정월대보름 음식) (0) | 2013.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