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꽃 필때 귤나무에 이름 걸어 사진을 찍어 올리려고 하는데
회원정리와 사진 찍는 것과 사진 찍어서 올리는 것등등...
작업이 의의로 많아서 시간이 걸립니다.
이미 회비를 내시고 기다리시는 첫회원님들은
특히나 이름걸린 귤나무를 보고싶은 맘이 더 크실 것입니다.
기존 회원님들은 제가 바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참아주셨고
저를 아시기에 느긋하게 기다려 주시리라 믿고 아직 개인 문자도 못보내고 있읍니다.
회비를 미리 받는 것은 귤나무 회원으로서 확실하게 신청하신다는 것과
제가 어느선에서 귤나무 회원을 마감해야 하기때문이었읍니다.
그래서 처음 신청하신 회원님들은 미리 내시라고 알려 드렸고
기존 회원님들은 지난해에 못간 귤도 있고하여 천천히 제가 연락을 드리더라도
귤나무를 확보해둘 것이니 회비는 형편되시는대로 입금해주시기 바랍니다.
회비 입금시 신청자와 이름이 다른 경우 꼭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도 입금자가 누구인지 헷갈리는 분이 몇분 계십니다.
귤나무 회비를 꽃피는 5월에 받는 이유는
꽃을 보면서 열매를 가늠할 수가 있어서
열매가 없는 나무에 이름을 달수는 없어서지요.
이름을 달고나면 회원님 귤량을 가늠할 수가 있고 수확량을 가늠할 수가 있어서
일반판매량도 정할수가 있어서입니다.
모든 것은 회원님 우선이라서
일반판매 분량이 부족하면 일반 판매를 하지 않을수도 있읍니다.
귤나무에 이름 걸어 사진 올리는 것은
5월안에는 마무리 하겠읍니다.
수백그루의 사진을 정리하여 사진을 줄여서 올려야하는 등의 애로사항이 따라서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2011년도 귤나무 회원 신청도 5월에 마감 하겠읍니다.
아래 사진들은 올해 회원밭인 효돈밭에서 본 풍경들입니다.
농사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자연에서 일어나는
싱싱한 삶의 현장을 도시의 친구들에게 전합니다.
잠시라도 자연을 보면서 눈도 가슴도 환해지셨으면 합니다.
지난해 겨울 너무 추웠어서인지 귤꽃이 조금 늦은듯했는데
며칠사이 마구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시즌이 관광철이라서인지 어제까지도 손님 치르느라고 바빴읍니다.
귤나무에 이름걸기가 밀려서 맘이 급해졌네요.
귤꽃을 잘 들여다 보아 주세요.
얼마나 깨끗하고, 예쁜 꽃인지...그리고 우아하기까지 하지요?
향기는 은은하고 청아한데...한꺼번에 너무 많이 피어서 향기가 덩어리가 되어서 어지러울라해요.
회원님 안녕하세요? 하고 방긋 인사합니다.
꽃잎은 지고 드디어 작은 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이렇게 귤이 탄생하고 있어요.
지인네집에서 한입씩 뜯어다가 심었던,키우는 기쁨을 주는 다육이.
잎만 하나 뜯어서 던져놓으면 번식하는 다육이가 신기하여
오며가며 들여다 보았는데 드디어 올해 꽃을 피웠어요.
웬지 이 다육이들이 올해 만사 형통할거라고 일러 주는듯 기분이 좋아집니다.
귀한 품위가 절로 느껴지네요.올 봄 수목원 언니가 주신 작약꽃인데
막 사양하다가 마지못한척 받아서 한켠에 심어 두었는데
이리 예쁜 꽃이 필줄이야...
반디농장 회원님들께 함께 느끼시라고 올려 놓습니다.
들판에 있는 사랑초도 옮겨왔는데 아주 이쁘게 잘 자라고 있읍니다.
귤밭가장자리, 봄에 미처 뽑지 못하여 딸기밭이 되어서
산딸기수확을 하게 되었네요.
딸기 따먹고 아작을 내버리지 않으면 귤밭 멀지않아 산딸기밭 되지요.
이 거미 처음에 보았을때 등짝이 마치 은빛파리같이 생겨서
처음에 거미인가 싶어서 한참을 보았더니 위장술 모습이었어요.
그 후로 등을 내보이지 않아서 제대로 못 찍었는데
한장면씩 거미를 잘 봐주세요.
거미 등에 파리대가리(^^) 같은 모습 보이지요?^^
너 참 희안하게 생긴 파리구나하고 들여다 보다가
똥파리 한마리 운명하셨읍니다.거미줄로 묶고있는 중입니다.
금새 요렇게 꼼짝 못하게 파리를 꽁꽁 묶어놓고
다시 한번 확인 사살중입니다.독침주사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위에서 내려다볼 수가 없어서 아래에서 위로 찍었더니 햇살이 비춰서 리얼하지 않지만
처음에 위에서 내려다보니 꼭 은빛파리 모습이었어요.
이렇게 생긴 거미는 저도 처음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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