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3차귤 16일-18일까지 발송합니다.
맛이 더~ 깊어졌습니다.
(1,2차로 끝내신 회원님...사실 귤맛의 진수는 이제부터인데...^^)
못생긴 건 맛 있으면 용서가 되지요?^^
못 생겨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놀라실까봐 아주 못난이는 뺀답니다.^^
*3차귤 편지
3차귤 편지를 쓸 때는 마라톤으로 치면
반환점을 돌아서 저 멀리 결승점을 향해
숨가쁜 호흡을 조절 하는 시점이지요.
1차부터 5차까지 고스란히 받으시는 분들은
겨울 깊어 가면서 진해지는 귤맛을 음미 하시고,
귤농장에서 수확 배송하느라 고군분투하며 전하는
저의 귤편지도 함께 가슴으로 느끼실거라 생각합니다.
“마중물”은 펌프질해서 지하수를 끌어 올리는
한 바가지의 물입니다.
수확 시작하기 전에 저는 기운이 가라앉아 있어서
도무지 기운이 올라오지 않아서 걱정 했습니다.
태산을 넘어야 하는데 어떻하지?
몸에게, 마음에게 당부하고 펌프질 했습니다.
책임감, 의무, 자긍심, 의지, 꿈, ...
힘을 내게 하는 단어들을 소환해서 기운을 끌어 올려 보려고
펌프질을 했습니다. 의지로만 되지 않는 나이.
밥을 고봉으로 먹고, 귤을 하루에도 스무개 쯤 먹었습니다.
밥과 귤이 마중물이 되어서 시나브로 힘이 돋기 시작했습니다.
기운이 몸에 돌기 시작했습니다.
태산 넘을 용기와 기운이 생겼습니다.
유기농 귤...에너지원 이라는 거 또 실감했습니다.
그 귤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은 반디유기농귤즙 만들었습니다.
한팩만 마셔도 한끼 식사의 에너지가 되는
첨가물 없이, 유기농귤 서너개를 넣어 만든 100% 유기농귤즙.
나에게, 가족에게,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선물해 보세요.
연말연시 감사 선물은 반디유기농귤과 유기농귤즙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선물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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