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이글이글 끓던 7월 어느날,
숨 쉬기도 곤란한 한낮에 차를 타고 가다가 자귀나무에 홀려서
내가 까맣게 익는 줄도 몰랐다.
그만큼...정신줄 빼놓게 하는 자태, 자귀나무.
핸드폰으로 제대로 묘사가 안되었지만
그 자태 내내 기억 하려고 늦게라도 기록해둔다.
봄에는 매화, 여름에는 자귀나무, 가을에는 수백년 된 은행나무, 겨울에는 귤나무...
날 미치게 하는 존재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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