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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봄은 어김없이 온다.

by 농부김영란 2017. 1. 25.




한겨울이 가장 바쁜 귤농부는

 봄이 오는 소리에 민감합니다.

겨울과 봄 사이

짧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


그래서 매화 벙그는 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창고앞 청매가 피었을텐데....

달려가보니

한, 두 송이

그 추위에 눈을 떴습니다.


장하네~~~

어여쁘네~~~



사람세상 소식이 너무 어지러워 멀미가 나는데

봄은 어김없이 오고

매화도 어김없이 피어나는구나.

이 봄에

사람들 마음에도 모두 매화꽃이 피어 났으면....



청매







체리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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