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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엄마 마음

by 농부김영란 2016. 10. 30.



이 나이에도 늘 엄마가 그립다.

젊은 날보다도 오히려 더 그립다.삶을 알게 되어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이제 그 엄마는 내곁에 안 계신다.


엄마에게 받은 사랑 엄마에게 갚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갚는 것 같다, 내리 사랑.


호두가 두뇌회전에 좋다는 말 듣고서

국산호두를 두말이나 샀다.

깐 호두는 산폐할 수가 있다하여 하루 두개씩 깨서 까 먹으라고

호두 깨는 돌까지 함께 부친 에미.


아이들은 까먹는게 귀찮다며 아우성이다.

" 이 놈들아~그게 호두로 보이냐? 엄마 마음이야~~"


나도 호두 보내 주는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












사랑이 조롱조롱 달린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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