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후 일주일...이 일년이 지나간 듯 합니다.
태풍 후 복구는 어느 정도 했습니다.
손실은 있지만...언제나 그랬듯이...
금새 긍정모드로 전환 했습니다.
사람만 안 다치면...언제나 내일을 기약 할 수 있으니까요.
태풍으로하여 떨어진 청귤을 갑작스레 판매하게 되어
십시일반 마음 모아 주셔서..크게 위안이 되었습니다.
늘...고맙습니다.
휘청거리다가...다시 마음 동여 맬 수 있도록
힘 주셔서 기운 내겠습니다.
태풍...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평온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저보다 더 혼비백산 했을 귤나무들이 빨리 추스리고
태풍 이겨낸 귤들을 건강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잘 돌보야 합니다.
한달여 후면 태풍 이겨낸...장~한 반디 유기농귤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남은 가을은 행복한 햇살이 마구 뿌려 주길 기도 합니다.
어제는 서귀포성당에서 전시하는 그림을 감상했습니다.
일하다가, 농부차림으로 잠깐 그림도 감상하고, 차도 마시는 여유를 부렸습니다.
일한 후 녹초가 된 저에게 주는 보상입니다.
부족한 핸폰으로 사진으로 찍었지만 함께 감상해 주세요.
서귀포성당에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계시는 분들은 한번 가 보셔요.
종종 가는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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