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11.2) 제주올레축제 3일중 마지막날이기도 하고
제가 속해 있는 올레걷기카페 정모일이기도 하여서
바쁜 일정이지만 수확전 충전도 할 겸 참석 하였습니다.
제주 올레 16코스
사진으로 한번 느껴 보세요~
제눈에 걸린 풍경입니다.
◆ 코스 경로 (총 17.8km, 5~6시간)
고내포구 → 다락쉼터(0.5km) → 신엄포구(1.5km) → 산책로 입구(2km) → 남두연대(2.8km) → 중엄새물(3.8km) → 구엄포구(4.8km) → 수산봉 둘레길(6.4km) → 곰솔(7km) → 수산저수지 둑방길(7.2km) → 수산리(9.3km) → 수산밭길(9.6km) → 예원동 복지회관(10.5km) → 장수물(11.3km) → 항파두리 입구(12.2km) → 항파두리 항몽유적지(12.6km) → 고성숲길(13km) → 고성천길(13.7km) → 숭조당(14.4km) → 청화마을(16.1km) → 향림사(17km) → 광령초등학교(17.5km) → 광령1리사무소(17.8km) 코스 난이도 : 중 특별히 난이도 높은 구간은 없지만, 전체 길이가 17.8km에 이르고, 오르막 길이 일부 포함돼 있다. 신엄포구 지나서 계단이 있고, 숲을 지나기도 해 유모차나 휠체어로 전 코스를 가기는 힘들다.
아기묘가 옆에...
소금빌레(염전)
치자열매
사람구경
올레백미 막걸리 곁들인 점심시간
제주도 장묘문화는 무덤 주위에 돌담을 쌓았다.
돌담에 영혼이 드나드는 <신문>이 있는데
신문이 오른쪽에 있으면 할망묘라 한다.
결명자 씨
망개열매도 익어가고...
때아닌 보리수가 익어가고...
볼레낭(보리수나무)은 봄에 꽃피어 열매 맺는다.
독초인 자리공도 열매는 예쁘다.
요즘 난 부용꽃에 매료 되어 있다
안식처를 제공한 절 인심에 훈훈.
올레꾼들에게 제공해주신
생강차,유자차,생강편이 맛이 풍성하고 얇지 않아서
절인심과 덕이 가늠이 되었다.
절에 핀 연꽃의 환함이
절 분위기와 닮았다는 생각
멋드러진 감나무 덕분에
그 집도 다시 보이고
그 집주인도 다시 보였다.
감나무 한그루가 많은 사람 발길을 붙잡았다.
허브 로즈마리꽃
올레종점에서...
우리는 서귀포 매일시장에서 뒷풀이 저녁과 막걸리 한잔했다.
오랫만에 춤만한 가을 소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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