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따로 연락을 주셨을지도 모릅니다.
일하다가 갑자기 연락 받으면 메모하고도 잊어버리는 증상 다반사입니다.
회원님 명단 다 입력해놓지 않아서 머리에다 입력했다가는
나중에 혼비백산 찾느라고 난리부르스를 춥니다.
저의 이 증상과...어쩌면 저와 비슷하신 회원님이 계신지도 모르겠어요.^^
이런 저를 헤아려서 입금자와 신청자가 다를 경우는 따로 문자라도 주시면 확인이 될텐데요.
제가 아직도 제대로 회원명단이 정리가 못되어서인지 아무리 찾아도 못찾겠어요.
어렴풋이 감이 오는 분도 계시지만 명확치 않은 분도 계시고요.
부득이...공개명단으로 확인불가한 입금자를 찾습니다.
김안례님(5/14일) 현금입금
염**님(5/15일) 외환은행 ... 확인
정민호님(5/15) 국민은행 폰뱅킹
박**님(5/22일) 신한은행...확인
김화영님(5/27일) 국민은행
이글 보시고 연락 주시기바랍니다.
귤나무 사진 올리려고 정리중입니다.
이 과정도 시간도 걸리고 헷갈리기도 하고, 일목요연한 데이터를 정리 못해서인지
몇날 며칠 작업중이네요.12월부터 회비 넣으신 분들서부터 새로 신청하신분들과
기존회원님까지...신청자와 닉네임,나무이름등등
제가 일을 벌려 놓고도...아공...머리 쥐~ 난다며 헉헉대고 있읍니다.
이제는 제머리도 한물 간 것 같아요.예전에는 그래도 암기력이 제법 되었는데
이제는 그 과정이 아주 무디어진 것 같아요.
남편에게 컴퓨터로 회원정리 작업을 맡겼는데 오류난 것을 제 기억력으로
수정하고는 있지만 우리는 확실히 아날로그 세대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제가 컴을 제법 하는것처럼 보이지만 저는 태생적으로 숫자에 약해서
문서작성 등등 잘 못하여 남편에게 맡겨 놨어요.그런데 영~ 비서가 미덥지가 않아요.^^
내가 하려니 머리가 뽀개지는것 같아서 떠 맡겨두니까
틀린게 한 두 부분이 아니예요.제가 틀린 곳을 알아내는 것은 아직은 기억력 덕분이지요.
신입회원말고는 회원님을 거의 다 기억하니까요.
예비고사 국어와 영어는 만점 받았는데 수확은 50점 중 10점 맞아서 점수 다 까먹었네요.
늘 수학에서 점수 다 잃었지요.그래서 사실...돈 계산도 잘 못해서
그냥 일만 열심히 하는 기형적인 인간이예요.^^
미리 회비 다 받는것도 계산을 잘 못하니 일찌감치 회비 받아서
시간날때마다 정리해 두어야 제가 일에 차질이 없어요.
일할때는 무엇을하든...목숨 걸고 합니다.ㅎㅎ...꽤 부릴줄도 몰라요.
잔머리 굴리고 꾀부리는 사람도 싫어 하고요.끈기도 제법 있어요.
이제는 인생이 보이는 나이도 되어서 근본을 지키는 것에도 흔들림이 없게 되었어요.
스스로 미련곰탱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정서적으로는 누구보다도
말랑말랑한 부분을 가지고 있어요.
오랫동안 저를 지켜봐주신 회원님,
반디농장과 함께 가는 길...행복하고 아름다운 길을 만들려고 합니다.
생각만해도 서로가 든든한...
귤나무에 이름 걸면서, 그 귤나무를 늘상 쳐다보면서
그대를 떠올립니다. 그대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오늘이 5월의 마지막 날이군요.
언제 어디서나 우리 건강하게,행복하게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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