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과 사람들

반디농장 노벨상 귤

by 농부김영란 2011. 6. 2.

 

 

 

제 블로그 오랜 친구이자 반디농장 무보수고문이신(내맘대로 임명^^) 

섬님의 블로그에서 퍼왔읍니다.

내가 갖추지 못하고 가다듬지 못한, 빛나는 재능에

따뜻한 인간성, 의리까지 겸비한 섬님글에 가끔 시간날 때 들려서 목마른 갈증을 달랩니다.

건강한 시선과 마음을 가진 그녀가 뿜어내는 신선한 이야기중에도

<아름다운 사람> 이야기는 심금을 울립니다.

영광스럽게도 지난번에는 반디농장도 소개해 주셨네요.

너무나 과분한 찬사였지만 제가 지향해가는 것을

진심으로 헤아려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뿌듯했읍니다.

오늘 아침 그녀 블로그에 들려보니 올해의 반디농장 노벨상 귤을 줄 분을 소개했더군요.

 

숨이 막힐만큼, 행복한 마음이 밀려왔읍니다. 

 

http://blog.naver.com/wwfma/80131560746

섬님의 <아름다운 사람> 이야기

 

 

 

 

반디농장 회원님들께 귀한 정보 하나 드릴게요.

제가 고 2때 담임 선생님이셨던 민문식 선생님이 2년전에 교장선생님으로 정년 퇴직 하셨지요.

퇴직 몇년전서부터 퇴직후를 위해서 작은 농장을 마련하시고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과 나눌 건강한 먹거리들을 키우셨어요.

작년 여름에 제가 엄마한테 가면서 선생님 농장을 방문했는데

아담하고 아름다운 농장이 정말 탐이 났어요.

몸(건강)에 좋은 보약들이 즐비하지 뭡니까?

침 질질 흘리며 이건 모두 다 내꺼다~하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았지만

차마 그렇게는 못하고 혹시라도 가족들 나누고 남은 것 파실것 없냐고 여쭤보니

다른 것은 파는 것이 없고 몇년동안 키운 벌통이 분봉을 잘하여

일부 판매를 할수가 있다고 하십니다.판매를 위해 하는 일이 아니시라

당연히 믿을수 있는 꿀이라는 것을 저는 대번에 알아봤읍니다.

화학선생님이셨던 선생님이 설탕 먹이지 않는 꿀 감별법을 일러 주셨지만

돌아서면서 잊어버린 돌도사인지라(이건 직접 물어주세요^^)...

저처럼 어디 가서 제대로 된 꿀 구하지~하고 고심하는 회원님은

먼저 달려가서 찜하시는 분이 임자 아니겠읍니까?^^

그리 많지않은 양. 저는 아예 벌통 하나를 제이름 붙여 달라고 했읍니다.^^

이제는 저를 위해서 좋은 먹거리를 섭취 하려고 합니다.

건강이 최고.

 

선생님 손전화는  011 -9209 -5101

(선생님 배려해서 전화로보다는 선생님 카페에서 쪽지로 문의하시는게 나을듯해요^^)

다음카페 계하농원(http://cafe.daum.net/dolb5100?t__nil_cafemy=item)

제가 부탁 드려서 선생님이 문을 살짝 열어 주셨답니다.

 

 

 

<희망밭> 유기농 밭에는 네잎 클로버가 즐비해요.

요즘 남편이 예초를 해버렸는데도 심심치않게 발견할 수가 있어요.

이 행운 반디농장 회원님들께로 날려 보내 드릴게요.

 

 

'삶과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아래 수목원  (0) 2011.06.19
알레올레 돈네코  (0) 2011.06.11
로사네 집(아침식사 겸한 민박)  (0) 2011.05.16
목공예교실 <카펜터스>카페   (0) 2011.05.16
유기농 감물장터 회원님 모십니다.  (0) 2011.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