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반디농장 회원님이셨던 로사님네가 지난해 4월(2010.4)에
서귀포 이웃이 되었읍니다.
제주도말로 가옥 구조가 안거리 밖거리(안채와 사랑채)로 된
정겨운 제주도집을 아담하게 개조하였읍니다.
서귀포 시내중심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있는 돈네코 상효마을에 예쁜 둥지를 만들었지요.
예쁜 따님과 건장하고 잘생긴 아들은 이미 대학을 졸업하였기에
이렇게 새 삶을 서귀포에서 시작하시게 된것이랍니다.
우리들 세대가 꿈꾸고 있는 삶을 앞으로 그림처럼 그려나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년동안 옆에서 찬찬히 지켜 보다가 조심스레 소개 드립니다.
밖거리에 따로 떨어져 있는 방 두개의 게스트룸입니다.
안채와 적당한 거리에 분리되어 있는 친환경 목조건물이지요.
게스트룸에서 큰 창문을 열고 보면
이렇게 시야가 훤히 터진 이국적인 풍경을 볼수가 있읍니다.
마을안에서 이런 시원한 풍경 만나는 것도 행운이지요.
지난해 일년동안 공을 많이 들인 정원입니다.
안단테님(바깥사장님)은 일년전에 목공예에 입문 하셔서 이미 경지(^^)에 오르셨읍니다.
탐구력과 끈기에 놀랐네요.아마도 앞으로 모든 핸드메이드 목공예품으로
점점더 창조적인 공간으로 변해갈 예감이 마구 솟습니다.
하모니카 연주가 수준급인 안단테님의 즉흥공연도
손님들과의 유대를 돈독히 하는데 한몫하지요.
밖거리 게스트룸에서 바라본 안거리 집입니다.
원래 있던 집을 뼈대만 남기고 개조한 집이지요.
크지도 작지도 않는 마당에서 만난 봄꽃들입니다.
게스트룸은 방 두개로 되어 있읍니다.
게스트룸 안에서 만난 소품들이 정갈 하네요.
게스트룸에서 바라다 본 창문바깥 풍경입니다.
시골집의 정서를 그대로 살리면서 편리함만 좀더 추가 했읍니다.
아담한 게스트룸안 풍경입니다.
멋스런 조각보와 정갈한 이불
컴퓨터와 작은 냉장고, 차마실 수 있는 작은 주방이 있읍니다만
실내에서는 음식 하는 것은 사양합니다.
아침 식사는 안채에서 로사님이 직접 하신 아침상을 받게 됩니다.
또다른 방에는 아련한 향수를 자아내는 구형브러더미싱위에
정갈한 이부자리가 곱습니다.
부득이한 경우 빼고는 일행이 다른 팀을 받지 않습니다.
아침밥상도 찍었읍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제주올렛길도 든든한 아침밥을 먹고 출발해야만
제대로 여행을 즐기게 되지요.
마당 한켠 텃밭에서 나는 유기농야채로 샐러드를 만들었읍니다.
식후 정겨운 티타임...다양한 차를 대접 받지요.
안주인에게 잘만 보이면...^^
부침개도 막걸리도 ,그리고 하모니카 연주도 함께 하실 행운도 주어지지요.
대문 바깥 풍경은 제주도 시골마을 올레 전경입니다.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넘어가는 5.16도로 길목에서
로사님네집까지 걸어 들어가는 길은 참 예쁜 올레길이랍니다.
제주도에 오셔서 한라산(백록담 정상)을 등산 하시기에 아주 좋은 위치에 있읍니다.
그리고 서귀포시내 가까운 올레 코스는 환승버스 타시면 가까운 거리에 있읍니다.
(제주올레 6코스, 7코스,8코스...)
숙소의 의미를 떠나서 아름다운 여행길에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예쁜 삶을 만나실겁니다.
로사네 집 전화번호 (011-9932-5968)
궁금하신 것은 이리로 물어 보세요.
'삶과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레올레 돈네코 (0) | 2011.06.11 |
---|---|
반디농장 노벨상 귤 (0) | 2011.06.02 |
목공예교실 <카펜터스>카페 (0) | 2011.05.16 |
유기농 감물장터 회원님 모십니다. (0) | 2011.03.06 |
조카 이야기 <무제한 천안두정점> (0) | 2011.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