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점, 그분! 일당백 하시네요.^^
너무 편리함을 추구한 나머지 모두다 시멘트 길...간신히 흙길에 잠깐 들어섰네요.
아빠는 일하고 두 아이가 경운기 위에서 놀고 있었어요.이쁜 것들!
요즘 젊은 아빠들, 유모차 몰며 등에 아기멜빵까지...이젠 자연스런 풍경이 되었죠.그런데 엄마는 어디?
최연소 올레꾼임돠~
풍물패를 지나고나니 곳곳에 이렇게 물과 커피를 제공하고
길안내를 하고 있는 것을 보니 17코스 올렛길을 가장 환영하는 분들은 17코스 주민들이 아닌가 싶었어요.
그 분들께 도움이 되는 올렛길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쪽 길에서 바라본 저쪽 올레길
이 강쥐들은 사람이 너무 반가와서 펄쩍 펄쩍 뛰어 오르더군요.
본분을 잊은 강쥐들이 사나운 것보다는 훨~ 좋았어요.
다리밑 그늘막에는 어김없이 쉬멍 놀멍하는 올레꾼들이 옹기종기...
갯쑥부쟁이 향기를 맡으며...
금강산도 식후경...쉬멍 먹으멍...
낚시 삼매경
이보다 더 행복할 수가 없다.
앗, 어린 돌돔이 뱅글뱅글 돌면서 묘기를 부리고 있었어요.(도두항에서)
이 풍경에 사람이 빠지만 그냥 풍경이지만...
사람도 훌륭한 풍경이지요.
발바닥에 잡힌 물집때문에 아예 카메라를 가방에 집어 넣었다가
동문시장까지 간신히 도착...진짜 살아있는 시장 풍경은 못 찍었네요.
싱싱한 활어들이 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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