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딧물이 지나치게 번성하여 요즘 무당벌레에대한 관심이 지대해졌읍니다.
천적을 이용해 해충을 퇴치하는 것입니다.
친환경제제로 소독을 했다해도 가장 자연 친화적인 방법은
자연생태계의 순환원리를 원활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등심붓꽃 씨앗 위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는 무당벌레를 발견하고
한참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무당벌레의 생태를 관찰하려고 그랬는데
가만히 보니 무당벌레가 등심붓꽃 씨앗 사이에 다리가 끼여서
빠지지가 않아서 움직이지 못함을 발견하고 꺼내 주었더니
한동안 한쪽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더니 나중에야 다리를 움직였습니다.
무당벌레가 팥 크기 정도인데 등심붓꽃 씨앗은 모래알 만하지만
무당벌레에겐 큰 바윗돌 같았나 봅니다.
"너 오늘, 생명의 은인을 만난 거로구나..."
자칫 무당벌레가 다리가 끼여서 죽을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했던 거지요.
오른쪽 어깻죽지가 들려있는 것은 오른쪽 다리가 끼여있어서 그런 거랍니다.
요즘은 무당벌레를 어떻게 많이 번식시킬까를 궁리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유심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등심붓꽃 씨앗위에서 전사할뻔한 무당벌레
구세주를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드디어 덫에서 꺼내 주었답니다.
이 예쁜 무당벌레가 진딧물을 먹는다하여 관찰하고 있습니다.
반디농장이 무당벌레 농장으로 탈바꿈해야할까 고민중에 있답니다.ㅎㅎㅎ...
무당벌레 너무 예쁘지요.얼굴도 이쁜것이 하는 짓도 이쁘다니까요.
2010.6.16
<자료1>
해든이 09-05-15 18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다가 이런 좋은 사진을 발견 했어요. 얼마전에 우리밭에 무당벌레 유충이 더러 보이더니 (처음에는 루비깍지벌레인가하고 걱정했었지요) 지금은 부화하여 무당벌레 아기인 민무늬 무당벌레들이 종종 보이네요. 아기 무당벌레는 점들이 아직 생기지를 않고 서서히 점들이 생기나봐요. 계속하여 무당벌레를 관찰하고 있어요. 진딧물 때문에 무당벌레를 사육할 생각도 하게 되었네요. 위에 글은 네이버에서 자료 찾다가 펌 했구요. 아래글도 참고 자료가 될것 같아서 펌해왔어요. <자료2>
무당벌레가 진딧물을 포식하는 장면 무당벌레는 전 세계적으로 4,500여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90여종이 있으며 대부분 진딧물과 같은 다른 벌레를 먹거 사는데 '큰28점박이무당벌레'와 같이 식물을 먹고 사는 것들도 우리나라에 5종이 살고 있다. 어른벌레는 진딧물이 있는 식물에 노란색 알을 무더기로 낳는데 수정되지 않는 알도 같이 나아서 일찍 부화한 애벌레가 먹고 자랄 수 있도록 하는 흥미로운 습성을 가지고 있다.
무당벌레 알낳은 모습 중세 농민들이 성모 마리아의 딱정벌레라고 한데서 무당벌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 인도에서는 무당벌레를 행운의 벌레라고 여기며 성스럽게 여긴다. '무당벌레'라는 이름은 잎날개에 있는 무늬의 빛깔이 무당들이 입는 옷과 비슷해서 무당벌레라는 이름이 붙여 졌다고 한다. 곡식을 되는 대박과 비슷하다 하여 '됫박벌레', '바가지벌레' 등으로 불린다. 무당벌레의 몸은 눈에 띠는 경계색을 가지고 있고 새나 도마뱀 같은 천적에 의해 윟위험을 느낄 때 다라마디에서 독이 있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노란색 액체를 내놓기 때문에 늦가을 무당벌레 때문에 집안에서 고생하기도 한다.
무당벌레 유충 암컷이 알 하나를 낳기 위해 진딧물 3마리를 먹어야 하므로 1천 500개의 알을 낳는다고 할때 일생동안 5천여마리의 진딧물을 먹는 것이다. 봄철 무궁화에 진딧물이 덕지덕지 붙어있다 사라지는 것은 무당벌레가 찾아와서 잡아 먹기 때문이다. 무당벌레는 겨울이 되면 바위틈이나 집 주변 틈 같은 곳에서 월동을 한다. 월동을 위해 한곳에 떼지어 모이는 습성이 있어서 한 장소에서 400만 마리까지 발견된 사례가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귤 나무를 해치는 '이세리아깍지벌레'를 없애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무당벌레를 수입해 풀어놓은 결과 깍지벌레 문제를 해결 했는데 이것의 경제적 효과는 천문적인 효과일 것이다. 요즘은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무당벌레가 친환경사과농사를 짓는 농민에겐 없어서는 안될 더 없이 좋은 곤충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곤충에 대한 연구가 이제 막 진행 되고 있는데 앞으로 다가올 친환경농업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연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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