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전 *
고추가 굵은 것은 이등분,가는 것은 사진처럼 조금만 잘라내고 씨를 뺀후
물에 잠깐 넣어 매운 맛을 좀 우려낸 다음 고추속 부분에 밀가루 묻히고
동그랑땡 반죽을 채워서 반죽 부분만 밀가루 묻히고 계란옷은 전체로 입힌후
반죽쪽은 노릇하게 지지고 고추 부분은 살짝만 익힌다.
*표고전*
표고는 비슷한 크기로 골라서 줄기 떼어내고 등부분에 칼집을 넣어 무늬를 만든다.
깨끗이 씻은 후에 아랫쪽에 소금을 뿌000000-린 후에 밀가루 묻히고 계란옷을 입혀서
중간불에 지진다.속 부분에 고기 반죽을 채워 넣는 것이 전통 방식이나
버섯향을 즐기기위해 버섯만으로 부쳤다.
* 애호박전*
애호박은 일정한 두께의 것을 사서 0.5cm두께로 썰어서 소금간을 뿌려서
물기 거둔후에 밀가루 계란 씌워서 중간불에 겉만 살짝 익은 후에 꺼내면
여열로도 익는다.야채전은 물렁하게 익지 않도록 한다.
*동그랑땡*
갈은고기 (소고기,돼지고기),양파 다진것,파, 마늘, 생강,후추,소금,
당근 잘게 다진것,청홍고추 다진것,두부 으깬것,계란, 녹말가루...
위의 재료들을 치대듯이 반죽한 후에 일정한 크기로 빚은후에
중간 불에 고기가 충분히 익게 굽는다.
밀가루, 계란은 입히지 않고 반죽에 섞어서 바로 구웠다.
*해물 구절판*
추석이지만 조금 색다른 음식을 만들어서 아이들과도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
해물 구절판을 만들어 보았다.전통 구절판을 각재료를 해물로 변형한 것.
새우와 한치는 소금물에 데쳐서 채 썰고,소라와 대합은 쪄서 살을 채 썰었다.
게맛살은 찢고,패주는 채썰어서 살짝 볶았다.
오이는 돌려깎기하여 얇게 채 썰고,양파도 얇게 채 썰었다.
새송이 버섯은 채를 썰어서 기름 두르지 않고 소금간하여 중불에서 볶았다.
각 재료를 큰 그릇에 돌려 담기하고 그 위에 잣가루를 뿌리고 가운데 밀전병을 놓았다.
밀전병은 밀가루를 반죽이 걸죽하게 흘러 내릴 정도로 농도를 맞추어서
많이 저어 주어야 끈기가 있고 찰지다.
밀전병을 부칠때는 보통 수저의 1.5 정도의 양을 안에서부터 밀어내듯이
원을 그리면 원이 비교적 매끄럽게 그려지고, 불 조절은 약하게 한다.
기름은 너무 많이 두르지 말고 타지 않을정도로만 기름을 두르고
뒤집을 때는 나무 젓가락을 돌리듯이 넣으면서 뒤집으면 잘 된다.
나는 반죽할때 쑥을 즙내어 반죽에 넣으니 쑥향이 은은했다.
먹을때는 잣가루와 참기름, 소금을 넣은 소스를 넣어서 함께 먹었다.
내 형편에 맞게 하느라 비교적 저렴한 재료들로 해보았는데
전복,해삼, 자연송이 버섯등을 첨가하면 귀한 손님 접대에서도 훌륭한 전채요리가 되리라 생각한다.
표고버섯,고기,황백지단,죽순,게맛살, 오이채,당근채,자연송이버섯,등을 채썰어서
살짝 볶아 밀전병에 싸 먹기도 하고
무우초절이에 생 야채들을 쌈을 싸서 겨자 초장에 찍어 먹는 방법.
인삼,대추, 밤,전복,버섯,닭고기 안심살...보양 재료를 밀전병에 싸는 법등
재료는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다.
2004.9.29.英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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