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이 어둡고, 사진 기술이 조잡하여 실물보다 사진이 못합니다.
콩으로 만든 음식이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콩 요리의 대표적인 식품이 두부인데
두부도 유전자 콩이니하여 논란이 있지만
우리 나라에서 난 토종 콩으로 만든 두부를 구입할 수만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음식이 있을까 싶다.
병이 난 후에 사후 처방 하느라 큰 돈을 들이는 것보다
좀더 먹거리 선별에 신중하여 미리 병을 예방하는 일이
우리에겐 지상 최대의 과제가 된 오늘날이다.
산성화된 우리 몸은 질병에 잘 걸리기 쉽다.
그래서 알칼리성인 푸른 야채나 중성인 음식들을
많이 섭취하여 우리 몸의 산성화를 방지하여야만
질병을 잘 이겨 낼수가 있다. 그래서 가능하면 나도
아이들에게 어떻게하면 야채를 많이 먹일까를 고민중이고
농약이 적은 생 야채, 생 과일을 구입하는 것이 최대 고민이 되었다.
그런 뜻에서 내가 요즘 아이들에게 주로 해주는 요리가 야채류이다.
두부 요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가 가능하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법으로 만들어 보았다.
* 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정사각형으로 잘라서
약하게 소금간을 해 둔다.
*건 표고는 불려서 갓만 떼어내고(생표고도 갓만 뗀다)
깨끗이 씻어 마른 수건으로 물기 제거 후 소금간 하여
3등분 정도 크기로 자른다.
*평소 아이들이 먹기 싫어하는 당근은 비타민A가 많은데
비타민 A는 지용성 비타민이라 기름과 흡수가 잘 되므로
적당하게 잘라서 함께 튀기니 아이들이 거부감 가지지 않고 먹었다.
*위의 잘라 둔 두부에 녹말 가루를 묻혀서 스며들게 잠간 두었다.
바로 기름에 넣으면 녹말 가루가 기름에 떨어져서 기름이 탁해진다.
* 표고도 녹말 가루 묻혀서 스며들게 조금 두었다가
*기름을 튀김 온도로 하여 (가루를 넣어보아 쫙 퍼지는 상태)
두부를 껍질이 노랗게 되게 튀겨낸다.
*표고 버섯, 당근도 녹말 가루가 바삭하게 튀긴다.
당근은 너무 오래 튀기면 색이 변하므로 적당하게 튀긴다.
*녹말 가루를 조금 푼 물에 진간장 조금(엷은 갈색),소금,
백설탕(혹은 아카시아꿀),사과 식초 등으로 새콤 달콤하게 간하여
따로 끓여서 소스를 만든다.(농도는 묽게 흐르듯이)
다 끓여낸 후 레몬즙 한두방울 떨어 뜨리면 맛이 상큼하다.
*깐 땅콩등이 있으면 함께 튀겨서 섞어도 좋다.
위의 튀겨낸 재료들을 소담하게 담고 그 위에 소스를
뿌려서 먹거나 따로 소스 찍어 먹어도 좋다.
나는 색상의 배합과 아이들이 키위를 좋아하기에
비타민C의 보고인 키위를 첨가했다.
큰 아이는 표고 버섯을, 둘째는 두부를, 막내는 키위를
아주 좋아하여 이렇게 요리해서 주니 좋아라 하였다.
요즘은 제 철 야채가 분간이 안가게 사시 사철 하우스로
온갖 야채들이 나오지만, 제철 산야에 나는 식품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래서 지난번 봄동전도
요즘 가장 많이 보는 노지 야채이기 때문에 올린 것이다.
이번에 올리는 부추전은 아직 제철이 아닌데 올리는 것은
한꺼번에 전을 분류하려고 올리는 것이다.부추는 봄에서부터
여름내내 노지에서 나는 것이니 전하기에 좋은 재료이다.
햇빛과 바람을 그대로 받은 노지 야채는 생명력이 왕성하고
향도 강하여 입맛을 돋운다.
*부추를 4-5cm정도 크기로 잘라서 살살 흔들면서 소금을
살짝 뿌려둔다.(생으로 해도 되지만 모든 음식은 골고루 간이 배어
조화를 이루어야 가장 맛있고 또 야채가 살짝 숨이 죽어서
물이 나오면 반죽의 농도를 알맞게 맞출 수가 있다.)
*맛조개 살을 깨끗이 손질하여 잘게 다진다.
홍고추,청고추도 잘게 다져 넣는다.
*우리밀 가루, 녹말 가루 조금을 섞어서 위의 부추에
살살 버무리듯이 섞는다.(부추는 많이 부대끼면 풀냄새가 나므로)
*감자 두어개 갈고, 계란 2개정도 풀어서 부추에 함께 넣고
*물에 소금간 알맞게 하여 밀가루 입은 부추에
조금씩 부어가면서 농도를 맞춘다.
*불 세기를 중간과 아주 세기의 중간쯤에서 기름 두르고
표면이 노릇해지면 뒤집어 꺼낸다.
야채전이므로 야채가 물렁하게 익으면 맛이 없고
영양소가 파괴되니 불 조절을 아주 잘하여야 한다.
*초 간장이나 양념 간장을 찍어 먹는다.
위의 부추전은 내가 유난히 부추를 많이 넣었는데
아이들에게 야채를 좀더 많이 먹이고자 해서이다.
애 호박전등도 채썰어서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애 호박전은 여름철 애 호박이 날때하면 맛이 있다.
그리고 나는 봄이 오면 산에서 나는 참나물
(미나리 비슷하게 생긴 것)을 이용해서 전을 잘 부친다.
요즘은 하우스로 사시사철 나나
제철에 나는 자연산 식물들은 무공해일뿐만 아니라
거의 보약 수준의 성분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내가 시중에 파는 튀김 가루나,부침가루를 쓰지 않는 것은
수입 밀가루가 섞여 있어서이다.음식 모양새는 더 좋으나
우리는 건강을 생각한 먹거리에 대해
늘, 고민하고 함께 문제 해결을 해나가야만
먹거리 가지고 장난치는 일부 사람들을 근절 시킬수 있을 것이다.
수요가 없으면 공급은 중단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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