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보라
진보라
남보라
청보라
보라 꽃들이 방긋 방긋...
귤밭 가장자리에 꽃들이 자리하였으니
정원도 아니고, 귤밭도 아니고
귤밭이기도 하고, 정원이기도 한
나의 꽃밭.
태풍 휘몰아 칠 때는 이제 꽃은 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는데
누웠던 아이들도 다시 일어서서
꽃 피우고 있다.
태풍 후 평화~~~
올해는 봄부터 꽃 옮겨 심느라고 공을 들였기에
꽃 피운 아이들이 더 기특하여 눈맞춤을 더한다.
로엘리아(세마디 삽목하여 이렇게 번식했다)
쑥부쟁이
붓들레아
보라색버베나
아게라텀
블루세이지
아스타
방아(배초향)
멕세칸세이지
유홍초
흰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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