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90년만의 가뭄이랍니다.
정부에 특별 재난지역 선포 건의했다 합니다.
귤나무는 올해도 피해가 심할뿐만 아니라
나무의 체력 저하로 내년까지 영향이 있을거라 합니다.
반디농장 귤도 처음 예상량보다 20-30% 손실 예측합니다.
지난해도 8월초 태풍이 지난 후 뿌리가 흔들려서
성장이 제대로 안되어서 귤이 모자랐었지요.
올해도 귤의 성장이 잘 안되겠지만
남은 시간 귤나무가 빨리 체력 회복하여서
은총의 시간으로 채워지길 기도합니다.
농사는 이래서 늘 흑자가 없게 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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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무만 죽지 않으면
다음을 기약 할 수가 있겠지요.
몸이 타들어 가는 고통을 견뎌낸 귤나무가 고맙습니다.
오늘밤부터 비가 온다 합니다.
주말까지 온다하니 귤나무의 갈증을 씻어 주겠지요.
함께 기도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잘 견디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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