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반이후부터 연말택배 물량이 많아지고
주중에 휴무가 많이 끼고 기상이 안좋아서 택배가 원활치않고 택배물량이 산더미같다가보니
귤 파손 사고가 잦아서 또 애간장이 녹습니다.(에고 에고...)
저는 속수무책 발만 동동 구르게 되는 상황이지만
1월부터는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아요,
회원님께서 참고 참고 참으시다가 깨진 귤 사진도 보내 오시고
댓글에도 올라오고 해서 나름대로 방안을 강구해 보려고 하지만...
나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서...첩첩산중으로 어려움이 있네요,
박봉규입니다.
택배회사에 한말씀 하셔야겠어요..
귤이 반절가까이 깨져서 왔어요..
깨진 것들을 골라서 믹서에 갈아 쥬스로 먹고 말았지만..
세박스 받았는데 성한 게 많지 않았습니다.
아시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택배회사에 한말씀 하셔야겠어요..
귤이 반절가까이 깨져서 왔어요..
깨진 것들을 골라서 믹서에 갈아 쥬스로 먹고 말았지만..
세박스 받았는데 성한 게 많지 않았습니다.
아시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박봉규 선생님, 올겨울에는 파손사고소식이 많습니다.
선거휴무와 크리스마스 휴무, 신정 휴무가 주중에 끼면서 연말 택배 대란에다가 겹쳐서
물량이 한꺼번에 밀리면서 더 그렇게 된것 같아요.우체국 택배가 안전하다고
저희는 상자를 가지러 오지도 않는 것을 모두 실어다가까지 주는데
이렇게 파손사고가 많아서 저는 맘이 무너져 내린답니다.
날씨는 눈비가 일주일에 절반이 와서 수확도 잘 못하고
택배상자 나를때도 눈비 무릎쓰고 리어카에 실어서 차까지 날라다가
트럭으로 몇번이나 날라다 주는 것은 우체국 택배가 그나마 안전해서라고 생각해서였지요.
2012년은 마지막까지 시련에 시련의 연속입니다.
지금까지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신 점 깊이 감사 드립니다.
하지만 1월부터는 좀 더 단호하게 대처를 해야겠습니다.
택배회사의 고충도 잘 알지만 저도 너무나 속상합니다.
일년내내 얼마나 노심초사하며 길러낸 귀한 유기농산물을 그렇게
다 터뜨려서 배달하면 되겠습니까?
받는분들이 대부분이 회원님이시라 너그러이 참아 주셨지만
받을때의 기쁨은커녕 눈쌀 찌푸림을 먼저하도록 다 터지고 깨지고...
우체국 측에서는 하도 이런 일이 많으니 들은척도 잘 안하지만
일단 다음부터는 몇개정도 터진 것은 용서(^*^) 해주시고
많이 터진 것은 무조건 반품 신청해주세요~
제가 우체국에 강력항의 하는 것은 그게 가장 효과적일 것 같아요.
말은 듣는 시늉만하지 개선이 안됩니다.
번거로운 과정이 있지만 반품처리 몇십개를 하고나면 조금 개선되지 않을까 싶어요.
지난해는 깨진 사고가 드물었는데 올겨울에는 너무 많습니다.
1월부터는 많이 깨진 것은 저에게 반품요청 하시면 우체국에 이야기해서
반품처리 하도록 할게요.어떤 분은 좀 적게 넣으라고도 말씀 하시는데
(우체국측에서는 상자까지 10kg 하라고 합니다)
저는 11kg을 보냅니다. 지난해는 좀 더 넣었는데 올해는 귤이 넉넉지 않아서 11kg을 넣습니다.
그래서 더 터지는 것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는 것도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10kg으로 보내고 싶지는 않군요.^*^
상자까지 10kg을 보내면 터지는 현상은 좀 덜할것 같지만
터져도 좋으니 좀 더 보내고 싶은 제 맘이네요.
하여간에 귤 받으시면 거꾸로 상자를 열어서 확인부터 하시고
터진 것이 많으면 저에게 반품 요청해 주세요.
번거롭지만 그 방법밖에는 없을 것 같아요,
이 과정에서...가장 마음이 무너지는 사람은 농사지어 보내는 농부 마음이지요.
직접 지고 날라다 드릴수도 없고...
어려움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더구나 저는 전량을 택배로 보내다가보니
이런 저런 고충이 극심하여 피로도가 더 심해지는 겨울입니다.
(가끔은 내 명에 못 살것 같은 생각도 들어요.ㅎㅎ...)
남들보다 더 맛있는 귤을 보내 드리겠다고 겨우내내 귤을 따는 고충도 감수하고
귤 따는 인건비도 세배나 더 듭니다.날씨나 도와주면 마음 편하게 일할텐데...
미리 따서 저장해서 나가면 훨씬 수월하지만 귤의 면역력도 높이고
맛도 더 증가시키고자 귤나무나 저나 감수하는 것이 남다릅니다.
지금 따는 귤은 남들보다 한달이나 더 늦게 따는 귤들입니다.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지만, 제가 할 수 없는 것들이 더 많습니다.
회원님들은 이런 저런 사정을 거의 다 이해해 주시고
실수도 덮어주고, 부족함도 덮어주고...다 품어주는 관계가 되어
그나마 다음해 다시 힘내어 달려 가게 되었습니다.
생산현장의 치열하고, 난감한 상황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저도 쉬려고 합니다. 휴식이 간절히 필요하거든요.
쉬는 시간에 우리 회원님들께 정다운 편지를 써보려고 합니다.
벌써 연말이라...새해 인사도 드리구요.
다음편에...저의 사랑편지(^*^) 띄웁니다.
선거휴무와 크리스마스 휴무, 신정 휴무가 주중에 끼면서 연말 택배 대란에다가 겹쳐서
물량이 한꺼번에 밀리면서 더 그렇게 된것 같아요.우체국 택배가 안전하다고
저희는 상자를 가지러 오지도 않는 것을 모두 실어다가까지 주는데
이렇게 파손사고가 많아서 저는 맘이 무너져 내린답니다.
날씨는 눈비가 일주일에 절반이 와서 수확도 잘 못하고
택배상자 나를때도 눈비 무릎쓰고 리어카에 실어서 차까지 날라다가
트럭으로 몇번이나 날라다 주는 것은 우체국 택배가 그나마 안전해서라고 생각해서였지요.
2012년은 마지막까지 시련에 시련의 연속입니다.
지금까지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신 점 깊이 감사 드립니다.
하지만 1월부터는 좀 더 단호하게 대처를 해야겠습니다.
택배회사의 고충도 잘 알지만 저도 너무나 속상합니다.
일년내내 얼마나 노심초사하며 길러낸 귀한 유기농산물을 그렇게
다 터뜨려서 배달하면 되겠습니까?
받는분들이 대부분이 회원님이시라 너그러이 참아 주셨지만
받을때의 기쁨은커녕 눈쌀 찌푸림을 먼저하도록 다 터지고 깨지고...
우체국 측에서는 하도 이런 일이 많으니 들은척도 잘 안하지만
일단 다음부터는 몇개정도 터진 것은 용서(^*^) 해주시고
많이 터진 것은 무조건 반품 신청해주세요~
제가 우체국에 강력항의 하는 것은 그게 가장 효과적일 것 같아요.
말은 듣는 시늉만하지 개선이 안됩니다.
번거로운 과정이 있지만 반품처리 몇십개를 하고나면 조금 개선되지 않을까 싶어요.
지난해는 깨진 사고가 드물었는데 올겨울에는 너무 많습니다.
1월부터는 많이 깨진 것은 저에게 반품요청 하시면 우체국에 이야기해서
반품처리 하도록 할게요.어떤 분은 좀 적게 넣으라고도 말씀 하시는데
(우체국측에서는 상자까지 10kg 하라고 합니다)
저는 11kg을 보냅니다. 지난해는 좀 더 넣었는데 올해는 귤이 넉넉지 않아서 11kg을 넣습니다.
그래서 더 터지는 것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는 것도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10kg으로 보내고 싶지는 않군요.^*^
상자까지 10kg을 보내면 터지는 현상은 좀 덜할것 같지만
터져도 좋으니 좀 더 보내고 싶은 제 맘이네요.
하여간에 귤 받으시면 거꾸로 상자를 열어서 확인부터 하시고
터진 것이 많으면 저에게 반품 요청해 주세요.
번거롭지만 그 방법밖에는 없을 것 같아요,
이 과정에서...가장 마음이 무너지는 사람은 농사지어 보내는 농부 마음이지요.
직접 지고 날라다 드릴수도 없고...
어려움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더구나 저는 전량을 택배로 보내다가보니
이런 저런 고충이 극심하여 피로도가 더 심해지는 겨울입니다.
(가끔은 내 명에 못 살것 같은 생각도 들어요.ㅎㅎ...)
남들보다 더 맛있는 귤을 보내 드리겠다고 겨우내내 귤을 따는 고충도 감수하고
귤 따는 인건비도 세배나 더 듭니다.날씨나 도와주면 마음 편하게 일할텐데...
미리 따서 저장해서 나가면 훨씬 수월하지만 귤의 면역력도 높이고
맛도 더 증가시키고자 귤나무나 저나 감수하는 것이 남다릅니다.
지금 따는 귤은 남들보다 한달이나 더 늦게 따는 귤들입니다.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지만, 제가 할 수 없는 것들이 더 많습니다.
회원님들은 이런 저런 사정을 거의 다 이해해 주시고
실수도 덮어주고, 부족함도 덮어주고...다 품어주는 관계가 되어
그나마 다음해 다시 힘내어 달려 가게 되었습니다.
생산현장의 치열하고, 난감한 상황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저도 쉬려고 합니다. 휴식이 간절히 필요하거든요.
쉬는 시간에 우리 회원님들께 정다운 편지를 써보려고 합니다.
벌써 연말이라...새해 인사도 드리구요.
다음편에...저의 사랑편지(^*^) 띄웁니다.
힘든 것도 있지만...그래도 즐겁게 가야겠지요.
그렇지 않으면 전 벌써 전사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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