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밭과 가장 가까운 제주올레 코스가 6코스이다.
쇠소깍에서 출발하여 외돌개까지
서귀포시내까지 경유하는 아름다운 코스이다.
6월 12일 내가 가입한 제주올레카페 간세다리에서
첫번째 정기모임 겸해서 6코스를 걷는다하여 만사를 제치고 참가 하였다.
비올레가 되었지만 여럿이 걸으니 그것도 낭만이요, 추억이 되었다.
농부의 일상이 늘상 혼자서 하는 일이라서인지 가끔씩 사람이 모이는 행사가
재미있어서 달려가곤 한다.
제주올레 6코스...있을 것은 다 있는 코스이다.
바다도 보고, 숲도 보고, 오름도 오르고(제지기 오름), 시내도 경유하고,관광지까지도 볼수있는
제주올레 6코스를 소개한다.
지나가면서 휘리리릭 자동 카메라로 눌러댄 것이라서 놓친 풍경도 많지만
걸으면서보니 그 어느 코스보다 아기자기한 코스였다.
제주올레코스의 엑기스라 표현하고 싶었다.
다음번에는 호근동 밭과 가까운 7-1코스를 완주하여 소개해 보겠다.
요즘 장마대비하여 분주하여 지나간 일들로 글을 채우고 있다.
시간이 어찌나 빠르게 흘러 가는지...
마음에 맺힌 것 하나 응집하고 있는 중이다.
다음편에서 간곡한 마음 담아서 바닷물에 실어서 띄울 것이다.
<쇠소깍 태우>
<쇠소깍>
<쇠소깍 검은 모래 해수욕장>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은 비가 와도 아무 문제없다. 우중의 낚시꾼과 올레꾼.
선인장과 찔레꽃
이 선인장 열매가 백련초이다.노란 꽃이 피면 달린다.
마삭줄꽃이 뒤덮고 있는 운치있는 돌담.
개성있는 어느집 대문도 지나고...
작은 오름도 경유하고...
그때 자리돔 축제가 보목항에서 열리고 있었다.
숲터널도 지나고...
섶섬을 바라보며...
인동초향기를 맡으며 지나는 길
가장 제주도스런 돌담길을 끼고 걷기도 하고...
숲터널을 지나오면 이런 나무 다리도 만난다.
숲동굴(^^)로 들어 가기도 하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엉겅퀴꽃도 지천에 피여 있었다.
원시림같은 나무들도 만나고...
길방향을 알려주는 간세(조랑말) 표시
숲을 지나면 바닷길을 만나고...
멀리서 파도가 아우성을 치는 날이었다.
누군가가...누군가를 위해
크로바 꽃 화관을 만들어서 돌담위에 올려 놓았다.
절로 미소가 나오는 풍경.
제주올레 사무실도 경유하고...
시내 다 빠져 나와서...
솜반천 위 공원에서 바라본 천지연 폭포 정경.
외돌개 가기전 위에서 바라본 새연교와 문섬, 섶섬, 새섬
멀리서 바라본 서귀포 시내 풍경
서귀포항.
비가 와서 사진이 우중충하다고 말하면 전문가가 코 웃음 칠테지.ㅎㅎ...
비올레도 아주 좋다는 것을 느낀 오랫만의 올레였다.
한참이나 지난 일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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