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때는-시한줄도-힘이되지 #무념무상으로 #오직-건강-하기를1 2월 귤즙 편지 *2월 귤즙 편지 따뜻한 남쪽나라 서귀포에는 매화꽃이 만발했습니다. 봄은 어김없이 왔어요. 겨우 내내 귤 이야기만 하며, 5번의 귤 편지를 쓰고, 귤을 수확하고, 발송하는 동안, 고군분투한 저는 봄맞이를 할 때 쯤은 녹초가 되었지만... 새 계절이 주는 신선함에 반응합니다. 새싹을 틔우고 꽃 피우려고 수액을 올리는 나무들처럼 제 마음부터 봄맞이를 하고, 휴식을 하며 제 몸도 수액을 만들어서 생기를 되찾기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봄 일을 하기 전, 짧은 휴식을 달콤한 차처럼 마시고... 저는 기운을 차릴 것입니다. 이 편지를 쓰는 순간부터, 그대에게 또 편지를 이어서 쓸 수 있다는 감사함에 눈이 환하게 밝아지고 있습니다. 제 소원이 일년 내내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편지를 쓰고 싶었는데 그 소원을 들어주신 그.. 2022. 2. 9. 이전 1 다음